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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제 : 감사로 내 주님께 묶여지고 잃은 양을 주님께로!

2025-11-02

11월 주제 : 감사로 내 주님께 묶여지고 잃은 양을 주님께로!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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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니 앞까지 오셔서는 그냥 천국으로 가신 주님 생각하면 적어도 베다니 동네의 세 가정은 목메어 올 것입니다. 주님 뵙고 싶은 마음, 모시고 싶은 그 마음 때문에 말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주님께서 미리 말씀하신 요14, 15장만 보아도), 주님은 더 온전하게 주님 사모하는 이들 각자에게 오시기 위하여 천국으로 가셨을 것입니다.

그들(세 가정)의 주님 향한 그리움이 시들지 아니하고 하늘 보좌를 향한다면, 주님은 그들 각자에게 참 포도나무와 가지의 사귐을 주시고 그들 각자는 주님 안에 그리고 주님은 그들 각자 안에 성령님으로 인하여 찾아와 주실 것입니다.
오시되, 다른 방법으로 오시고자 보좌에 들리신 주님! 이젠 우리가 이렇게 주님과 함께 하나님 향하여 사는 우리 삶이 된다면, 히 3장의 오늘이라는 하루, 마 6장의 한날의 괴로움, 롬 8장의 하루 종일…, 사르밧 과부가 하루하루 때마다 주님 신뢰하고 기대하며 사랑하는 맘으로 살았던 것처럼, 다니엘의 열흘(1장), 날짜를 기한하여 주시면(2장), 한 달(6장), 일곱 이레, 육십이 이레, 한 이레(9장), 세 이레(10장), 일천삼백삼십오일(12장)….

이와 같이 우리도 주님과 함께 하루에도 세 번이나 주님 향하여 문 열던 그 다니엘처럼 손꼽아 주님 기다리는 마음으로 깨어 기도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부활하시어 지금은 보좌에 계신 주님 기도 속에 모시어(슥 14, 몬 1장) 기도가 주님 모시는 집이 되고 사 56장 같은 기쁨의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베다니의 마리아 집, 문둥이 시몬의 집, 향유 부은 그 여인의 집처럼, 진정 보좌의 영광스런 주님을 모시고 사는 여러분 각자가 되시기를 기도드리고 싶습니다.

보고 싶은 주님

이 복 자 할머님

주님, 언제나 오시렵니까!
아침에도 주님, 저녁에도 주님
주님을 불러봅니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주님의 길에 저희가 설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과 저 사이에 연합이 되고
떨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내 주님을 이날도 기다립니다.

자라남

조 은 해 자매님

“그런즉 심는 이나 믈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7)

내 마음 밭에 주님의 말씀이 심기어지고
은혜의 비가 촉촉이 내려도
믿음과 신앙의 자람은 주님의 일하심입니다.

그 어느 새싹도 스스로 싹을 틔우고 자라지 않듯이
나의 자라남도 자라게 하시는 주님의 긍휼입니다.

이 세상에서 천국과 가까운 삶을 가능케 하십니다.
깊어 가는 이 가을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착하고 좋은 쓸만한 밭으로,
내 주님 모실 수 있는 집으로 살아가기를 구해봅니다.

그 뜻 이루며

양 정 영 집사님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주님 사랑, 형제 사랑하며 걸어온 길
주님 사랑 안에서 형제로 맺어진 우리
나를 부인하고 주님을 시인하며
주어진 십자가를 짊어지고 따라온 길입니다.

주님 주시는 믿음의 분량 따라
그 뜻을 이루며
합력하며 주님의 몸을 세워가게 하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세상과는 구별된 자로
이 한 마음 내 주님 한 분께 매여
내 주님 기다리며
일하실 밭으로 주님 모시고
이 한 길 잘 달려가고 싶습니다.

내 주님의 기쁘신 뜻
이루게 하옵소서!

비움과 채움

조 성 래 집사님

영혼에 아무 유익이 없는
무가치하고 해로운 세상 것들을 움켜쥐고
나를 가득 채우고 살고 있지 않은지
묵상하며 빈들을 걷습니다.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워 보이는,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마저 비워내는
사르밧 과부의 통과 기름병에
주님은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자기를 비우고 주님으로 채워가는
반복되는 이 싸움터에 있지만
날마다 승리해서 주님으로 채워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 동 국 집사님

산을 쪼개고 바위를 부수는 강력한 바람.
지축을 흔들고 땅을 쪼개는 강한 지진,
지진 후 산을 태우고 바위를 녹이는
강한 불꽃이 일어났지만
주님은 그 가운데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잠에서 깨어나 숨을 고르고 있을 때
주님은 벌써 내 곁에 계셨습니다.
말없이 나를 바라보시고
오늘의 동행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길이 막막할 때도 주님의 따뜻한 온기는
내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십니다.

주님은 굉장한 사건 가운데 계시지 않습니다.
내 안에, 내 곁에, 지금, 이 순간
주님을 바라볼 때 함께 계십니다.

내 주님과의 은밀한 사귐

이 혜 영 집사님

나의 주님은
은밀 속에 만나기를 기뻐하시며
은밀 속에 생기를 주십니다.

세상을 향한 문을 닫고 은밀 속에서
예루살렘 향한 열린 창에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던 다니엘처럼

내 주님을
내 마음의 골방에서 은밀히 찾을 때
주님은 참으로 기뻐하십니다.

주님은 말할 수 없는 평안과 해답으로
은밀하게 당신 자신을 나타내주시며
기쁨을 주십니다.

그의 일생을
기도의 사람으로 살았던 사무엘처럼
내 주님과의 은밀한 사귐을 놓치지 않는
깊어져 가는 가을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