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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제 : 내 주님과 나만의 오솔길을 기쁨으로 걸어가요!

2025-09-14

9월 주제 : 내 주님과 나만의 오솔길을 기쁨으로 걸어가요!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3,14)

그의 영광의 찬송

오, 주여!
이루어 주옵소서….
세상을 우리에게서 시들게 만들고
‘주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시는 일은
주님 이외에 그 누구도 행할 자 없습니다.

나에게 있는 ‘세상’이 시들어 버린다고
울지 않게 하옵시고,
도리어 찬양할 마음 주옵소서!

나에게서 ‘세상’을 다 잃고, 또 다 버리고,
또 내 마음에 그 가치를 배설물로 여기는 그 눈은!
주님! 진정 보배입니다.
‘세상’을 온전히 팔고 주님만을 산 그 마음!
‘세상’을 다 쏟아부어 버리고 주님만을 담은 질그릇!

주님!
세상에 있지만
세상을 정착지로 알지 않고 ‘길’로 알며,
세상을 성(城)으로 알지 않고,
광야로 알아 나아가는 눈을 더욱 열어 주옵소서!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산 우리에게 이 눈을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1974년)

- 「형제에게」 중에서 -

오늘 하루의 기도

박 드보라 권사님

주님!
주님은 나의 신랑이시오,
나의 왕이시오,
나를 통치해 주시는 나의 주님이십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요
오직 주님의 말씀과 훈계로
주님께 속하여 주님만 따르는
한 마리 순종하는 양이고 싶습니다.

나의 마음을 강하게 해주시고
지혜로운 마음을 주시며
항상 좋은 판단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정함 있게 주님만 사랑하며
그리워하며, 사모하며, 바라보는
귀한 축복의 길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그날이 있기에

최 준 식 집사님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시 17:15)

사랑하는 주님!
주님은 그 언제나 나의 영혼의 산 소망이 되시며
광명한 새벽별 되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의 이 땅의 삶은
때론 환난도 고난도 어려움도 있겠지만
주님 모신 동행 속에
주님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나의 영혼은 평강 가운데 지켜져 가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힘써가는 길은
주님 은혜의 영광의 길입니다.

주님!
예수님 안에 거하며 자리 잡는 자로
보좌에 계신 주님을 원하고 갈망하므로
나의 영혼은 부족함이 없기에
참된 부요와 모든 것 되신
주님을 기다리며 따를 것입니다.

주님의 언약 속에 매인 자로
주님 음성 인하여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나의 영혼을 붙드시며
새롭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빈들판의 삶

박 은 희 집사님

지금 나의 모습 그대로
나의 허물과 거짓된 나의 삶도
숨김없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무엇하나 의지하고 바라볼 수 없는 마음
오늘도 주님과 나만의 골방에 들어가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온전히 주님께 붙들린 뚜렷한 마음으로
잠잠히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주님 모신 빈들판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오직 주님뿐

장 민 영 자매님

이 땅에서 세상과 분별 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구하고 구했던 나의 기도는
허공을 맴도는 메아리처럼 의미 없음을

다만 구할 것은 내가 주님 안에 늘 거하는 것
이미 주신 그 귀한 사랑
큰 구원 안에 날마다 뛰어드는 것

조용히 기도할 때 은밀히 임해오시는 그 음성 따라
오직 주님 마음 따라가다 보면
비로소 주님 계신 그곳이 좁은 길임을

주님 가라 하신 곳에, 주님 일하라 하신 곳에
주님 기뻐하신 곳에 오직 순종하므로
주님! 나의 주님만 사랑하며 따라가렵니다.

이 미 경 집사님

주님!
죽는 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잘 살아드리지 못할까 봐 두렵습니다.

보이지 않는 당신의 나라는
뚜렷한 실상이기에
그리운 형제 사모하는 당신
그곳에 계시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다만
이 땅의 보이는 모든 좋은 것들이
내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도록
주님 함께해주시옵소서.

주님! 그곳에서
“수고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안에서 나와 함께
세상 끝 날까지 살아주소서.

하늘나라에 소망 두는
그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