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마음이 있는 자는 참으로 예수님만을 빛으로 인정합니다. 그리고 참 마음으로 예수님을 빛으로 영접한 후에는 어떤 고난도, 어떤 잃음도, 어떤 비방도, 어떤 수치와 모욕도 기쁨으로 감내할 수 있는 것은 자기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참 빛임을 알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히브리서 10장에 나오는 이러한 성도님들은 참된 빛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그 참 빛의 고귀성을 그대로 알아준 자들임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진주이신 예수님, 우리의 거룩한 몫이 되시는 예수님, 참으로 우리의 생명과 바꿀 수도 없고 나머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참으로 귀한 것은 참 빛이신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임하여 오셨을 때에, 우리가 주님을 소중히, 참으로 소중히 대하여 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들이 고난의 큰 싸움에서 굳건히 설 수 있었던 것은 참 빛이신 주님을 참으로 소중히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참으로 의지하고, 참으로 사랑하고, 참으로 기뻐할 분을 만났을 때에 그들은 자기의 산업을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갇히는 것도 결단코 어렵게 생각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들을 동정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자로 그들은 길 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의 빛은 오직 예수님이셨습니다.

- 「굳게 서세요」 中에서 -

하늘을 날며 비행기 안에서 창밖을 통해 내려다보니 광활한 대지만 보입니다. 그 안에 무엇이 있고 무엇이 움직이는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느껴집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광활한 대지 속에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얽히고설켜서 몸부림치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이 느껴집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면 평화롭고 안정 되게 하나님이 인생을 향해 예비하신 풍성한 복을 누리며 아름답고 영광스런 삶을 살아갈 텐데….
그렇게 살아가도록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죽기까지 사랑해 주시고 부활로 온전케 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 알지 못해 불안과 두려움 속에 나로 살고자 타인을 끊임없이 의식하며 이에 묶여 사는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아린 가슴이 느껴집니다.

주님!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내게 허락하신 오늘을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고 싶습니다!

예기치 못한 어떤 일 앞에
성도는 주님의 깊은 사랑의 섭리하심을 믿어드리고 순종하며 따라갈 때
참 길이 보이고
영혼도 새롭게
솟아오르는 것 같아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내 주께서 앞서주신
이 생명 길 벗어나지 않도록
당신께만 집착해 가겠어요.

짧은 이 땅
참되게 살다가
그리운 주님 품속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간구하는 삶은
염려 많은 피곤한 인생이겠지만

내 주님을 위해 살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평안은 얼마나 가까운지요!

그러나 주님께 나아가지 않는다면
도무지 닿을 수 없는
그런 길이겠지만!

주님을 가까이하는 우리에겐
주님의 선하심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주님을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을
그래서
내 인생을 맡겨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이제는 됩니다.
주님 품 안에
젖 뗀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주님 품 안을 그리워할 때
주님 주시는 평강으로
기쁨 가운데 거하는 것이 됩니다.

주님! 이제는 주님 사랑, 형제 사랑이 전부입니다.
오늘, 이 시간, 지금
언제나 주님 나에게 주님이시며,
주님 허락된 가운데,
주님 사랑이 전부입니다.

주님! 이제는 나아갑니다.
주님이 주시는 세미한 음성 기대하며,
주님 기뻐하심 따라
주님의 사람으로,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과 함께 새롭게 나아갑니다.

주님! 이제는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이제는 내게 허락된 믿음 가운데
어떠한 형편에든지 주님께 참여한 자로
주님 안에서 풍부도, 궁핍에도
내게 능력 주신 자 안에서
믿음 가운데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