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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제 : 새봄, 부활의 영토에서 내 주님 기쁘시게 섬겨가요!

2024-03-31

3월 주제 : 새봄, 부활의 영토에서 내 주님 기쁘시게 섬겨가요!


『예수께서 이르시되 …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요 20:17)

☞ 신간 안내

  우리 목사님의 책, 「깨어 항상 기도하세요」가 출판되었습니다. 항상 기도는 깨어있는 마음이면 쉽습니다. 깨어있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시는 참으로 복된 말씀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부흥되는 유익이 많기를 원합니다.

내 주님과의 사귐

주님께서 부활하신 그 새벽에 주님은 막달라 마라아에게 자신을 숨기시고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님을 그처럼 사모하였고, 사랑하였고, 또 주님을 섬겼고(눅 8:2), 주님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마침내 십자가 곁에 서 있기까지 하였으며 그 주님의 시체를 따라서 무덤까지 가서 그의 주님을 둔 곳을 바라보던 막달라 마라아에게 주님은 전혀 새롭게 물으신 것입니다.
“누구를 찾느냐?”라고.

우리는 여기서 주님의 원하시는 진정한 사귐이 어떠한 것인가를 발견합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과 며칠 전까지 동행하던 요한과 베드로를 만날 수 있었지만, 그들로 족할 수는 없었습니다. 천사를 만났지만, 그가 진정 찾고자 하는 것은 천사도 아니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의 중심의 간절한 찾고자 함은 바로 그의 주님 자신이었습니다.

주님은 막달라 마리아의 과거의 마음을 묻지 않으셨습니다. 얼마나 과거에 주님을 사모하며 사랑하고 따랐는가가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찾는 그 마음! 지금 주님을 사모하는 그 마음! 지금 주님을 찾아 애태워 우는 그 눈물! 이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과거에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였는가가 오늘의 주님과의 만남의 열쇠는 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주님을 사모하여 찾는 그 마음만이 주님과의 만남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 「형제에게」 중에서 -

부활의 아침

배 현 화 자매님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 살고 있지만
주님과 함께 맞이하는 아침은
늘 새롭기만 합니다.

어젯밤 주님 품에 안기어
내 모든 것을 맡겨드리니
내 안에 주님으로만 가득 채워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한 분 가진 자로
맞이하는 영광의 아침은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힘이 있습니다.

진정 내 안에 생명으로 살아주시는
주님 내 전부 되시니
광야 같은 세상에서도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날 위하여 다시 사신 예수님!
그리고 지금 이시간
나와 함께 살아주시는 주 예수님!
조용한 한밤에 주님을 나의 전부로 붙들어볼 때
돌고 도는 작은 일과 가운데
나를 붙드시는 주님을 느껴봅니다.

이날도 주님이 기억하시는
해같이 빛나는 모습으로 뚜렷이 서 있다가
그날에는 그곳에서 해같이 빛나는 자로
주님 곁에 있고 싶은 마음 가득합니다.

오직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한 남 경 집사님

오늘도 새롭게,
예수님은 가까이 다가와 동행해 주십니다.
나의 말에 귀 기울여주시고,
나의 마음을 모두 털어놓게 하시며,
성경 말씀을 깨우쳐 주시어 내 마음을 뜨겁게 하십니다.

나의 강권함을 들으시고
나와 함께 유해주시면서,
함께 식탁을 나누고 축복해 주십니다.
나의 눈을 밝히셔서
예수님 당신의 얼굴을 알아보게 하시고,
나의 발걸음을 다시금
예루살렘으로 돌이키게 하십니다.

이 모든 일은 예수님 부활하신 바로 그날,
엠마오로 길 가던 두 제자에게 일어났었고,
지금은 날마다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나의 예수님!!

김 경 자 집사님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도 하나님께서 입히시거늘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마 6:30)

오늘 하룻길도 내 주님이 계시기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한 발 한 발 디뎌봅니다.

하지만
잠시 세상의 요란함 속에 잠겨
주님은 안 계시고 내가 우뚝 설 때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내 주님을 불러봅니다.
“내가 아니요, 나의 예수님이라고요”

날마다
새 언약으로 살아주신다고
약속하신 나의 예수님!

보이는 것 의지하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는 새 언약이신 주님 따라서 행하는
아름다운 나의 영혼으로 이끌어주실
내 주님을 기대하며
빈들판에 서서 굳게 살아가렵니다.

감 사

구 본 례 집사님

오늘도 새롭게 좋은 친구 되시는
미쁘신 주님 모시고
좁은 길로 나아갑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작은 삶이지만
때로는 땅끝에 서서
마음졸이며 나아갈 때도 있고
광야를 지나 빈들판에서
주님의 긍휼을 구해보기도 합니다.

질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내 영혼 속에
보배 되시는 예수님을 내 주님으로 모시고
길 걸어갈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라는
시편 23편의 다윗의 고백처럼
예수님께서 내 주님 되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섭리 속에 어김없이 찾아온 새봄!
이 새봄에 모든 만물이 생기가 돌듯이
제 영혼도 주님께 더 가깝게 다가가서 솟아오르고
눅 16장 말씀처럼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된 자
큰 것에도 충성된 자 되어
주님만 따르고 싶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