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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제 : 그리움 속에 묶어진 빈들판 형제로 굳게 서가요!

2024-02-04

2월 주제 : 그리움 속에 묶어진 빈들판 형제로 굳게 서가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도』(눅 12:35, 36, 38)

*2월 9일(금)부터 12일(화)까지 구정 연휴 동안에 주님의 이끄심 따라 뜻있는 섬김하심도 좋겠고요, 허락되는 시간이 있으신 분은 성전에 오셔서 21가정 2층에서 정오시간마다 진행되는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참여하신다면 축복된 참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빌립보서 1장 8절에서 “내가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라”고 하시면서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하고 있음을 말씀하셨지만,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을 향해서는 ‘놀랬다’, ‘나를 괴롭게 말라’라고만 말씀할 뿐이었습니다.
비록 어려 보이는 데살로니가 교회지만 사랑하는 주님을 향해 굳은 믿음으로 서 있고 하나님을 향하여 바른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마음 써 갈 때, 사도 바울 선생님은 그들의 얼굴을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살아 계신 주님을 향하여 정상적인 마음으로 다가올 때, 주님과 형제들을 진정 사모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어두움과 죄악이 나의 마음을 짓눌러버리고 이 세상의 온갖 염려와 근심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주님과 형제를 사모하고 그리워하는 이 아름다움은 우리 마음에 가질 수 없음을 너무 잘 압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우리의 영혼이 주님을 사모하며 형제를 그리워하는 참된 마음이라면 여러분과 저의 영혼은 주님 주신 은혜 속에서 참으로 복된 아름다움을 누린다고 말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삭이 어머님을 떠나보내고 빈들에서 어머님을 그리워하고 있는 그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성서에서 이삭의 삶 가운데 허물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태어난 자로 여김받고 있으며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고 온전하게 자라간 귀중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 속에 영광스러운 하늘 보좌에 계신 그 어머님을 마음으로부터 사모하는 인격으로 형성되도록 창 23, 24장에서 연단하고 있음을 읽게 됩니다.

이 땅에서 죽기까지 복종하고자 하는 아름다움이 창 22장에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이 땅에서 위에 계신 어머님을 사모하는 인격으로 형성되는 것은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요!……

창 26장의 기근을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이 보좌에 매여있음을 보게 됩니다. 우물을 빼앗기고… 거듭 빼앗겨도 하늘 보좌에 매인 어린 양된 마음으로 스스로 다투지 아니하고 “장소가 넓다”라고 찬양했던 마음처럼…. 우리가 주님을 사모하므로 보좌에 매여있는 것 얼마나 귀중한지요!

- 「그리움」 중에서 -

주님

윤 여 옥 집사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이 새해를 맞이했지만
역시나 땅끝임을 느껴갑니다.

보이는 것도, 들려오는 소식도
삭막해져 가는 마음들도
그 어느 것에 마음 둘 것 없는
땅끝임을 알아갑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서의 많은 것 뒤로 하고
내 주님께 속하여
더욱 참되고 바르게 살기 원합니다.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안 영 숙 집사님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마 6:30).

오래전, 예수님을 알기 전에
삶이 고단하고 앞길이 막막할 때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조그만 족자에 새겨진 푸쉬킨의 시를
수없이 읊조려 봤지만
마음속에 공허함은 더 짙어져 갈 뿐.

지금도 여전히 이 땅의 삶은
염려와 근심이 끊임없이 밀려오고
주변의 상황은 그때나 이때나 다를 바 없지만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란 주님의 말씀이 들려올 때는
어느덧 마음의 근심은 사라지고 새 힘이 솟아납니다.

새롭게 허락해 주신 2월의 날들도
나의 주님만 바라보고 달려가 보렵니다!

좋으신 내 주님!

최 지 혜 (효재 엄마)

주님께 매여 주님 얼굴 구하다 보면
매일 매시간 주시는 평안을 경험해 봅니다.
잠깐의 분주함에 주님께 소홀했다가
‘아차!’ 하고 다시금 주님을 그리워하며 불러봅니다.

좋으신 주님은 내게 바로 말씀해 주십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너는 내 것이라.”
“네! 주님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온갖 분주함과 시험들 속에서 저를 구원해 주시고
승리로 이끌어주시는 주님을 오늘도 바라봅니다.

하늘 바람

양 미 선 집사님

우리 목사님 천국 가시고 사랑하는 식구들과 함께
보좌 향하여 마음 모아 기도드립니다.
주님께 긍휼을 구하는 마음으로
우리 스스로 할 수 없기에
더욱 마음 모아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은혜의 하늘 바람을 일으켜주십니다.
말씀할 때도 하늘 바람 일으켜주십니다.
가정, 가정에도 하늘 바람 일으켜주십니다.
나라와 군부대도 하늘 바람 일으켜주십니다.

더욱더 하늘 바람 일어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지금도, 내일도 늘 기도에 힘쓰며
주님께 긍휼을 구하고 싶습니다.

황 종 연 집사님

오늘 하루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주님 의지하고 나아갑니다.
곳곳에 들리는 소식과 우리에게 보여지는 것들은
주님 오실 날이 머지않음을 느끼게 합니다.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기름 준비한 다섯 처녀와 같이
이 마음 다잡고 부끄럽지 않게 주님을 맞이하고자
오늘 하루 목자 되신 주님의 양으로서의 삶을
살아보고자 합니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주님께 애태움 (고후 7:10)

주 명 준 형제님

주님의 뜻 알아드리기 위해
근심하는 오늘이고 싶습니다.

나의 어떠함을 드러내기 위해 근심하며
사망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과 합한 마음을 품기 위해
애쓰는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내 주변 환경의 무엇을 탓하고
행치 않음을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미쁘신 주님을 의지하고 동행하며
후회 없는 구원의 길 가고 싶습니다.

내 스스로의 영광 말하지 않고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주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사람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