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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제 : 땅끝에서 솟아올라 내 주님과 함께 새날을 준비해가요!

2023-12-31

12월 주제 : 땅끝에서 솟아올라 내 주님과 함께 새날을 준비해가요!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요 14:31)

평강의 길

이사야 48장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17절 이하입니다.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얼마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묶여 주시는 말씀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 하나님’이란 그런 말씀입니다. 얼마나 철저하게 묶여 주십니까!

“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사 48:18)
주님께 속해서 이런 보냄 받은 자로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명령을 지키고자 한다면, 우리가 주의 명령을 위해서 살아가는 자가 된답니다.
얼마나 영광이 있습니까!

이사야 6장의 이사야만이 하나님의 보냄 받은 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슬퍼했던 이들.
예수님 없으면 살맛이 없는 사람들.
‘내가 무엇 때문에 사나?’ 하는 사람들은 이 땅에 사는 이유를 압니다. 주님 때문에 삽니다.

그런 마음으로 사도행전 1장처럼 보좌의 주님께 속하여 주님을 바라본다면, 이름 모를 갈릴리 여인이라도 주님은 그의 주님 되어 주시고, 그의 평강 되어 주시고, 놀라우신 주님 되어 주시고 주님은 그들을 이끌어 주십니다.

비록 길은 험하여도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이사야 55장 말씀처럼, 우리의 걸음은 평강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십니다!
날마다 날마다 시간마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우리의 한 달이
우리의 한 해가 정말 이러하기를 축원합니다.

- 「저무는 해」 중에서 -

내가 입어야 할 옷은 주님입니다!

김 진 석 집사님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사 40:8)

푸르름과 아름다움이
남김없이 벗겨진 앙상한 빈 가지들이지만
깊숙이 자리 잡은 뿌리가 있기에
한겨울 추위와 고난도 견디며
새봄을 맞이할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 헛되고 헛되며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세상도 나도 십자가로 남김없이 벗어버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된 광야에서
주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하여
땅끝에 엎드려 주님의 얼굴 주목하며
그 말씀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새해도 주님께 속한 새 삶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하고 변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나의 마지막 날까지 거할 곳은
주님과 함께할 주님의 집입니디.
입어야 할 옷은 주님뿐입니다.

주님! 땅끝에서 당신을 부릅니다

오 순 옥 집사님

주님!
이 땅에서 존재의 가치를 모를 때
당신은 내게 다가오시어
크신 사랑과 살아가는 의미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주님 계신 저 하늘 예루살렘은
그리운 어머님의 품처럼
가깝고도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또 늘 내 마음이 머무는 그리운 곳이기에
하룻길 속에서도, 침상에서도
하늘 보좌 생명수로 넘치도록 채워 주시기를
사모하며 추구합니다.

주님!
저는 미약하지만,
당신이 내게 살아주시기에
밝아오는 새해에도
당신의 부활의 영광 있는 삶으로
한 날 한 날 당신께 올려드리렵니다.

부르고 싶은 그 이름

박 수 호 선생님

주님!
오늘 나의 땅끝에서
외칠 수 있었던 간절한 한마디.

그동안 내 가진 지식도
내게 속한 그 무엇도
절박한 그 고통 속에선
한낱 무의미한 것이었습니다.

사망이 내 발 앞에 있는 것 같고
어두움의 그림자가 나를 휘감을 때
그 무엇도 내게 위로가 될 순 없었습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주를 찬양할찌어다.”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호흡이 힘겨울 때 진정 주를 부를 수 있다는 것
그 주님을 찬송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참된 구원이며 위로였습니다.

주님!
때론 무심코 부르기 쉬운 그 이름
그러나 이제 진정 땅끝을 절감하고 선 자로
새롭게 감사드리며 부르고 싶은 그 이름!
주님! 내 주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