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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제 : 새로이 나의 빈들판에서 강한 묵상으로 내 주님 따라가요!

2023-07-23

7월 주제 : 새로이 나의 빈들판에서 강한 묵상으로 내 주님 따라가요!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4)

녹슨 가마(내 예루살렘)

우리는 사무엘하서 내용을 잘 압니다. 사무엘하 5장에는 다윗에게 예루살렘이란 곳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주어집니다. 만약에 다윗이 주님을 모시는 하루하루의 생활이 사무엘상 22장부터 26장처럼 정말 오늘 깨어있어야 하고, 정말 주님과 함께여야 하는, 이런 참으로 깨어있는 자세가 아니라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우두커니 앉아서 평안하게 있다면 다 녹슬어 버립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의 이 생활을 주님과 나 사이의 관계로 알고 오늘도 새롭게 주님께 다가서서 주님 은혜를 구하는 그 진정한 참된 자세를 이루어 갈 때, 사무엘 5장 다음 장인 사무엘 6장은 주님과 나 사이의 언약을 너무 기뻐했습니다.
녹슬지 않은 예루살렘!
주님과 여러분 사이의 사귐을 잘 살아간다면, 여러분이 오늘도 보좌에 계신 주님을 내 주님으로 모시고 정말 기뻐할 것입니다.

베다니 마을에 사는 나사로, 마리아, 마르다가 예수님이 안 보이시고 떠나 계실 때 그동안의 생활을 주님 생각하고, ‘오늘도 주님 오시면 빈틈없이 이렇게 섬겨야지.’ 하는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더라면, 예수님 오실 때 얼마나 반갑고 좋았겠어요!
오늘 여러분과 저의 영혼은 어떠해요?
내 주님을 향하여 법궤를 메어오면서 그렇게 기뻐했던 다윗처럼, 성서에서 다윗이 춤추는 곳은 이곳밖에 없습니다. 골리앗 이겼다고 춤춘 것 아니고 블레셋 이겼다고 춤추는 것 아니었습니다. 주님과의 언약이 큰 기쁨 된다. 그 말씀입니다.

- 「녹슨 가마」 중에서 -

내 구주! 내 주님!

백 현 숙 권사님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이 땅에 살면서
보이지 않는 주님의 보좌를 향하여
오늘도 전 맘으로 솟아오르고 싶습니다.

내 주님 모시고 살면
질서 있고 정돈된 생활이 되고,
주님을 가까이할수록
좁음 속에 관용이 있고,
부족하지 않은 풍성함을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직 내 주님 마음을
알아드리는 자 되고 싶어
오늘도 좁은 길 선택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내 구주, 내 주님!!

형제에게...

김 희 집사님

친구들이 많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들이 인생에 도움이 될 거란 생각도 했고
그들이 있어 덜 외로울 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세상 친구들이기에 세상의 즐거움을
함께 좇는 무리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그들에게 진정 위로가 되지 못하듯
그들 또한 저에게 참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지금은 그들이 없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엄마 품속의 아기가 그 누구 그 무엇 없어도
외롭지 않고 평온하듯이...

이 아침에 조용히 홀로 책상에 앉아 있어도
형제들을 생각하면 행복함이 밀려옵니다.
주님의 그 귀한 몸을 내어주시면서까지
사랑하시는 형제!
얼마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형제입니까!

왕의 족속!
얼마나 고귀한 신분의 형제입니까!
얼마나 귀한 형제님들이었기에...
사랑하는 목사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변함없이 형제 사랑하는 길을 택하셨으니까요!
그 형제들과 천성길 함께 갈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주님의 날들을

최 문 희 집사님

삶의 기준은 참으로 중요하다 생각이 됩니다.
나 자신에게 삶의 기준을 두며 스스로 움직여 가는 삶은
주님을 목마르게 할 수밖에는 없는 삶입니다.

세상의 잣대로 바라바를 택한 그들은
우리 예수님을 십자가 위에서 목마르게 했습니다만
나의 남은 천국 가는 길에서는
그런 어리석음 범하지 않도록
오직 주님 한 분께 삶의 기준을 두고
기드온 삼백 용사처럼 허락하심을 구하며
우리 주님이 목마르지 않고 섭섭해하지 않는
주님의 날들을 잘 살고 싶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주님 주신 생수만 마시게 하소서. 아멘!

세상 길에서

김 성 애 집사님

광야 같은 이 세상 길에서
오직! 주님만 구하고 싶습니다!
주님이 저와 함께 계시면
주님이 저를 붙들어주시면
이 세상 길 넉넉히 걸을 만합니다.

이 나그네 세상 길에서
주님이 벗 되어 주시고 밝음으로 함께 계셔주시면
주님! 오직 주님 한 분으로 넉넉합니다!
외롭지 않습니다!!

주님! 세상 길 어디로 흘러가는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 저는 오직 주님께로만 흐르고 싶습니다!
오직 주님께로만 제 마음을 정하고
주님만 앙망하며 바라봅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 주옵시고
주님! 저를 사로잡아 주옵소서!

한 남 경 집사님

주님께는 내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저를 향한 그윽한 눈빛과 부드러운 음성,
내밀어 주시는 따뜻한 손길...
어쩌다 한 번이 아닌 날마다 그러하신 것은
내가 그분의 전부이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주님께는 내가 전부였습니다.
자신의 전부도 아닌 자를 위해
자기 몸을 버리는 분이 있을까요?
자신의 전부도 아닌 자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실 분이 있을까요?

주님께서 나를 전부 삼으신 것은
나 또한 주님만을 전부 삼기를
원하시고 또 원하시는 마음 같습니다.
주님만을 전부 삼는다는 것,
나의 말과 행동, 마음과 생각까지도
온전히 주님과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주님을 전부 삼지 않는다면,
순종, 겸손, 헌신, 섬김, 형제 사랑...
그 어떤 것도 언어의 유희에 지나지 않습니다.

주님은 벌레 같은 나를 전부 삼으시고
나의 전부로 오늘도 굳게 서 주시건만
듬성듬성 내 마음의 빈틈으로 인하여
주님을 전부로 온전히 붙들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 되지 않게 하옵소서!!
진실로 주님만을 나의 전부 삼기를
원하고 또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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