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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제 : 빈들판 형제로 굳게 서서 주님 유익 위해 힘써 살아가요!

2023-02-26

2월 주제 : 빈들판 형제로 굳게 서서 주님 유익 위해 힘써 살아가요!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히 13:7)

* 사랑하는 우리 목사님 1주기 추도 예배가 3월 2일 (목) 저녁 7시에 본당에서 진행됩니다. 그리움으로 다가오시는 모든 분에게 뜻깊고, 참 축복된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주님의 나그네

사랑하는 주님!
당신 오실 때까지
임시 임시 꾸려만 가렵니다.
 
오! 주님!
내 주 당신이 오실 때까지
잠깐 잠깐 오늘을 메꾸어 가렵니다.
 
오! 주님!
당신만 오신다면 참으로 그 모든 것
돌아볼래야 돌아볼 것 없는 자로서 말입니다.
 
오! 주님!
바로 오늘 내가 내 주 당신께로만
당신의 영으로 이끌려 가듯이 말입니다.
 
주님!
오늘을 임시 꾸려간다는 이 생각이
내게는 쉼이 되고 내게는 행복감이 깃드나이다.
 
오! 주님!
당신을 따라 나온 나를
당신은 이 세상에서 온전히 나그네로 만드셨고
나도 기꺼이 내 주 당신과만 함께 살고자
다만 오늘이라는 나그네 길을
임시 꾸려가면서 걸어가고자만 한답니다.
내 주여! 내 주여!!
 
- 「잊지 못해」  中에서 -

순전한 어린양

황 규 례 권사님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시 37:4~5)
 
주님! 
지난밤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리운 마음으로
또 새롭게 마음을 정돈해 봅니다.
 
여전히 부족한 제 삶을 뒤돌아보면서
이제 남은 삶은
주님 모시고 전심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육신의 연약함으로 제한되는 일 많지만
그래도 영혼만은
주님이 원하시는 순전한 어린양으로 일어서서
 
남은 길,
나의 어떠함 구해가는 자가 아니라
주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일들
주님을 온 맘으로 의지하며
 
기도의 용사로 일어서서
주님 뜻 온전히 이루어 가고 싶습니다.

복된 골방

서 미 숙 집사님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7)

 
주님! 기도의 영의 이끄심에
귀 기울입니다.
 
주님! 모든 일에서
주님 음성에 순종하렵니다.
 
주님! 끈질긴 간구 있게 하시고
연약한 믿음 강하게 하소서.
 
주님! 쉬지 않고
계속 기도하게 하시므로
고귀한 은혜 배우게 하소서.
 
주님! 떠날 수 없는 마음으로
주님 뜻 따르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길

추 은 선 자매님

한 방향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걷는 그 길이 꽃길 걷듯 행복합니다.
 
그 길에 원망과 불신으로,
얼룩진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길 기도합니다.
 
주님 생각하는 나의 믿음이 무너지지 않길
바래봅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나의 기도

이 예 진 자매님

보잘것없는 저를 사랑으로 만져주시는 주님!
만일 신체에 고통이 따라올지라도
티끌만큼의 감사함을 찾아낼 가르침을 주시옵고,

커다란 인내심으로 이웃들의 아픔을
묵묵하게 경청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주시옵고,

내 감정이 소중하듯, 그들의 감정도 소중히 여기고
끊임없이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고,
 
저로 하여금 단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천국의 길로 이끌 수 있는 무한한 기회를 주시옵고,
 
힘든 시련이 생긴다면
두 손 모아 주님의 주님 되심을
다시 한번 발견하게 해 주시옵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고백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

서 양 숙 집사님

세상 만물이 싹트는 봄이 되어 꽃이 피면
자식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가
한숨 섞인 말로 넋두리를 합니다.
 
작년에 핀 꽃은 올해도 어김없이 피는데,
한번 떠난 사랑하는 자녀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슬퍼하셨습니다.
지금 어머니는 예수님을 내 주님으로 믿으시고
천국에서 만날 자녀를 소망하시며 살아가십니다.
 
사랑하는 목사님이 천국 가신지도 
1주기가 되었습니다.
몸 된 교회 식구님들 한분 한분을
빈들판에서 오직 주님께로만 인도해 주신
그 사랑에 감사하며 너무도 그리운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었습니다.
 
진토리 빈들판 동산에
어김없이 올해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주님과 목사님, 식구님들이 계신
저 천국에 소망 두며 봄을 맞이하겠습니다.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너무도 그리운 주님을 만나 그리도 우셨던
그 마음이 느껴지며 눈물 나지만
저도 이 봄 소망 가지고
힘 있게 일어서서 빈들판으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