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있는 삶!
주님을 향해 불붙는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 가운데 깨어 서 있는 그 영혼은 언제나 주님의 지혜로우심이 있고, 주님 은혜 속에서 신실하게 살 수 있고, 그런 축복된 은혜 있어서 때를 따라 참으로 적절한 섬김을 해 본다는 것은 얼마나 주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지요! 나머지 있는 삶인지요!! 우리가 누가복음 12장에서 읽을 수 있는 이러한 것은 어떤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다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내 주님으로 영접하셨나요?
주님께 속한 우리를 하나님은 오늘도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내가 나에게 속하지 아니하고, 내가 나를 사랑치 아니하고, 주님께 속하여 주님을 사랑하는 불붙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향하여 깨어 서 있는!
오늘도 사랑 가운데 깨어 서 있는 마음이라면, 우리가 어리석게 어두움에 붙들리거나 빼앗기지 아니하고, 주님을 위하여 정말 축복된 시간으로 나머지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줄 압니다.

- 「나머지가 있는 삶」 중에서 -

주님, 나의 주님은
갈 길을 잃은 자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함께 가자!” 하십니다.
내 발에 등을 비춰주시니
가는 길이 밝음이요, 가벼움입니다.

주님, 나의 주님은
거짓과 미혹이 가득한 이 땅의 진리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영혼을 살리시고
행하신 일들이 어찌 그리 바르고 의로우신지요?
변함이 없고 틀림이 없는…
진리, 그 자체이십니다.

주님, 나의 주님은
유한하고 연약한 인생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내 생명 되어 주셔서 죽어도 사는 삶,
부활의 소망으로 우리로 영원히 살게 하십니다.

주님 계신 천국, 목사님 계신 그곳…
천성 향한 짙은 마음으로
오늘, 이 하룻길을 가렵니다.

작은 마음 기댈 곳 찾아
넓고 넓은 주님의 보좌로
이 땅끝의 시간 보내는
오늘도 나의 영혼은 솟아오릅니다.

그리워 찾고 찾는다면
언제든 반겨주시는
고맙고 따스한
그리운 어머니 품과 같은 주님의 보좌.

모진 광야에 불어오는
북풍도 남풍도 한숨에 말려
사라지게 하시는 몸짓은
나를 인도하시는 생명의 바람일 것입니다.

보좌의 주님 품에 안겨 흘리는
눈물조차 무지갯빛 울긋불긋
아름답고 또 아름답기만 합니다.

결코, 오늘도 모른다고 하지 않으시고
신실히 만나주시는 그 주님의 보좌에
이 땅끝에서
오늘도 나의 영혼 솟아오르렵니다.

오늘도 조용히 날 부르시는 주님
그 음성에 귀를 기울여 갑니다.

날마다 주님께만 귀를 뚫어버리고
“내게만 향하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오늘도 내 삶 속에
모든 판단과 해답이 되어주시겠노라
말씀하시는 나의 주님!
날 향해 조용하고도 친근한 음성으로
내게만 "오라! 오라!" 하시는 주님!

거친들 광야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며
내게 “함께 걸어가자.” 하시는 나의 주님!

오늘도 이 길 이 걸음은 무겁지 않고요,
독수리 날개 치며 올라감같이
날마다 주님 향해
솟아오르는 영혼으로 살아가렵니다.

캄캄한 밤
이슬 젖은 별 하나
길로 삼아 찾아간 곳에
더욱 빛나는 광채를 입으신
내 주님 계시네.

주님! 언제 오시렵니까?
시므온, 안나의 간절한 기다림
이제는 구원을 보았사오니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평화로다!.

나의 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조용하고 따뜻한 그 품에 있으면
초라하고 차가운 이 세상
다 싫고요,
영원한 천국 생명, 내 주님만
가지고 싶어요.

내 구주, 내 주님!
구원의 그 품속으로
오세요! 오세요!
어서 속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