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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제 : 주님! 그 언제나 그 언제나 내 주님 모심에 충실할 것뿐입니다!

2022-06-26

6월 주제 : 주님! 그 언제나 그 언제나 내 주님 모심에 충실할 것뿐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내 목자 예수

버리고 떠나지 못하셨던 주님!
부활하시어도 몇 명 안 되는
그 무리 곁에 맴도시던 내 예수여!
하늘 보좌에 오르시었어도
나의 마음에 그 얼굴 숨기지 않으시고
내 머리에 그 이슬 끊임없이 내리시는 내 예수님!

많은 말, 아니 그 무엇도
지금의 나를 이 땅 위에서
일어서게 할 수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만,
내 주 당신이
지금도 친히 내 목자 되어주신다는
이 소식과 이 사실에는
내 온 가슴으로, 내 온 마음으로
정말 생기 있게 일어서서 또 이 한해를
내 주 당신과 함께 마음껏 달리고 싶습니다.
오! 주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내 주여! 내 주여! 아멘!

주님!
강하게 하소서.
힘 있게 하소서.
띠를 띠게 하소서.
성실 되이 내 주 당신 곁에서
계속 계속 달릴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내 주여! 내 주여!! 아멘! 아멘!!

- 「내 목자 예수」 中에서 -

십자가 지고 가라

강 명 숙 선교사님

심령이 곤고한 어느 날
주님이 들려주신 세미한 음성은
‘십자가 지고 가라’ 였습니다.

잠깐 주님 놓친다면 어둠과 근심과
팍팍한 심령은 여지없이 찾아오고
영혼을 흔들어 놓습니다.

빈틈없이 십자가 지신 주님 바라보고
양의 머리와 정강이, 양의 내장
불에 구워 먹고
쓴나물과 무교병 먹으므로 주님 따른다면
나의 작은 십자가 가뿐히 지고 갈 것입니다.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요 12:32).

주님이 들리므로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처럼
주님이 지신 그 십자가 나도 지고
나를 철저히 벗어버리고
주님의 형제로 이 길 가고자 합니다.

영광의 길

김 경 일 교수님

꽤나 멀리 걸어왔습니다.
때론 제 길 두고
길 아닌 곳으로 돌아오기도 했고요,

비가 와 걸음을 멈추기도 했으며
제 길 걷고 있었지만
너무도 뽀얀 먼지 속에 길을 헤매기도 했지요.

아직 가야 할 길이 얼마나 남았는지
저는 알 수 없어도
목사님 가신 길이 너무도 뚜렷하기에
갈 곳은 보이지 않지만,

주님 비추어 주시는 밝은 빛으로 인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맑은 영혼으로
영광의 길 걸어가 보렵니다.

주님만! 주님만!!

박 우 정 집사님

십자가로 주님을 가까이하게 하시고
주님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시고
세미한 음성으로 섬기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만! 주님만!! 바라보며
좁고 협착한 길에 감사하고
주님만 따르는 한 길로만 걷고 싶습니다.

그립고 그리운 목사님께 문안 올려드려요.

동행교회 박 영 주 사모님

그곳 주님 곁에서
저희들을 생각하고 계시는가요?
작은 일에도 자상하게 마음 써 주시고
갚을 수 없는 사랑으로
한결같이 함께해 주셨던 우리 목사님!

꼭 다시 뵈올 줄 알았는데
애가 타는 아픈 마음 이제는 뒤로 하고
가르쳐 주신 생명의 말씀들 되짚어가며
식구님들과 따라가다 보면
사랑하는 주님과
목사님 계신 곳에 다다르겠지요.

주님께 큰 위로와
기쁨 되어드렸던 목사님처럼
저희도 그렇게 주님 위해 힘써 가겠어요.

함께했던 시간 시간들이
축복이었고 영광이었습니다.
깊이깊이 감사드려요. 목사님!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남수단 정 은 희 선교사님

다니엘 12장 3절 말씀처럼, 진정코 우리 목사님은 주님의 지혜로 사셨던 지혜로우신 분이셨고, 예수 그리스도 복음으로 많은 사람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하신 분이셨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시고 저 천국을 가시는 그 길 속에서도 우리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본으로 뼈 있게 보여주신 모습은 우리의 가슴 속에 삶 속에 생생하게 빛나고 있고 영원토록 하늘의 별처럼 빛나실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그리움으로 오직 예수님만 드러내시며 마치 우리로 예수님을 실존으로 뵙는 것처럼 살아주셨던 우리 목사님!
몸 된 교회의 식구님들을 사랑하심으로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신 주님 사랑 형제 사랑으로 주님을 머리로 모신 진정한 주님의 몸으로 주님께 매인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워주시고 더 영광스럽게 주님 보좌 향하여 나아가게 하시니 참으로 영광스럽습니다.

부활의 영토의 삶을 가르쳐주시고 주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로 비록 육으로는 뵐 수 없지만, 주님 안에서 살아있는 자로 주님의 몸에 속한 자로 함께함이 영광스럽습니다. 영광스러운 주님의 몸으로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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