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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제 : 이 오월에 주님 모신 예루살렘 삶으로 그리움 가득 안고 천성 향해 나아가요!

2022-05-22

5월 주제 : 이 오월에 주님 모신 예루살렘 삶으로 그리움 가득 안고 천성 향해 나아가요!


『…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계 22:3~5)

정(定)한 마음

우리는 스스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자임에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의 은혜 가운데서 정함 있는 마음을 주님은 먼저 원하셨고 또 보시고자 하심도 명백한 사실이었습니다.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정함 있는 그 마음, 그것이 곧 나 자신이기에 더욱 그러하심이 사실이었습니다. 일시적인 마음이 아니라 굳은 마음을 그는 원하시었고, 그러기에 우리 역시 그가 이끄시는 길에서 이 정함 있는 마음의 결단 없이는 더 나아갈 수 없는 곳으로 그가 이끄심도 사실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단코 일시적인 그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러할 수도 없었습니다. 마음의 정함이어야만 계속 가능하였습니다. 여기서 그와의 사랑에 금이 가지 않을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은 이 정함을 원하시었고, 이 정함 속에서 그는 영광을 받으시었으며, 이는 또한 참으로 내가 그의 것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임에도 사실이었습니다.

형제여!!
우리가 주님을 의지함도 진정한 의미에서는 다만 정한 마음임을 알게 되며, 나를 버리고 그것은 나의 이름까지도 버리고 그리고도 주 자신만을 사랑하여 그에게 순종하여 그 일까지 행하는 것도 이젠 우리의 정함임을 알게 된단다. 참으로 그것이 그의 섭리 안에서 우리 안에서 반복되게 부르시고, 우리가 그때마다 온갖 생각 속에서 머뭇거리다가 마침내는 결단하여 그에게 순종하고 그에게 순종하게 될 때, 마침내 그 일과 우리는 그분 보시기에는 참으로 하나임도 사실이었단다.


형제야!
우리의 정함 있는 그 마음, 그것은 내가 내 주 예수를 믿는데도 그러하였고(골 2:5), 내가 내 주님만을 사랑하는데도 그러하였으며(롬 8:35), 그것은 또한 내가 내 주님만을 기다리는데도 그러함이 사실이었단다(고후 4:18). 그래서 마침내 그 안에서의 우리의 마음의 정함은 참으로 우리로 담대케 만들었으며, 우리로 어려움을 빤히 알면서도 오히려 여유 있게 찬송 부를 수 있게 하였으며, 어쩌면 우리의 내적 상태가 반석처럼 견고케 됨도 사실이었단다.

우리는 종종 “주님! 왜 그와 같은 나의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 반복되지요?”라고 묻기 쉬웠지만, 그러나 그것은 이제는 나의 정함을 보고자 하심인 줄 알 수 있단다. 우리의 정함, 그것이 우리의 정절이 될 때 신앙은 우리의 인격이 되고, 우리의 뼈가 되는 것이 사실이란다.

형제여!
참으로 우리 안에 믿음으로 잉태된 그리스도가 이날도 그리고 내일도 그리고 또 내일도 그의 은혜의 부르심 안에서의 날마다 우리의 새로운 정함이 되므로 그가 우리 안에서 온전히 형성되는 그러한 삶이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이 길만이 우리가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이 아닐까! 내 형제야.

1978. 5. 27.


- 『형제에게』 中에서 -

더 가까워진 주님!

양 미 선 집사님

목사님 생각나면 주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주님이 더 그리워지네요.
목사님 생각나면 사랑하는 식구님들 위해
더욱더 기도하는 마음이 솟아올라요.

목사님 생각나면 하늘이 더 가까워지고요,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하늘 보좌가
가깝게 느껴지네요.

목사님 생각나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써가고 싶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온 마음으로 섬기시며 달려가시는
몸 된 교회 식구님들과 함께
저도 한 지체로서
온 마음으로 뚜렷하게 달려가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

황 종 연 집사님

오늘 하루가 어떠하다 해서 내 영혼이
그것에 만족해한다면
오늘 하루를 잃어버린 하루가 되고요,
이 땅의 어떠한 것이 내 영혼에 가득 차게 된다면
오늘 하루는 보잘것없는 하루가 됩니다.

내 마시는 음료가 주님 주신 생명수 아니면
나의 갈증은 채워지지 않고요.
나 무엇에 만족해한다면 그것은 쉽게 무너질
바벨탑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 비록 오늘 피곤하고 힘든 하루였지만
오늘 하룻길 주님과의 동행이었다면
오늘 하루는 내게 소중한 하루입니다.

빈들에서

최 지 혜 (효재 엄마)

오늘도 내 주님, 예수님 부르며
빈들판으로 나아갑니다.

하룻길의 빈들판.
천국에 대한 확신과 소망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리고 싶습니다.

사도 바울, 그리고 그리운 우리 목사님
믿음의 선진들이 가신 그 길….

푯대를 향하여 이 걸음을
재촉하여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그 사랑으로 다시금

안 영 숙 집사님

생명력이 가득한 봄날에
사랑하는 목사님과 식구님들이
우리 곁을 떠나 주님 곁으로 가셨습니다.

만남의 기쁨과 설렘이 어제 같건만
헤어짐의 아픔과 슬픔은
긴 여정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이심을 인정한다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 91:15)

그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그 사랑으로 인해 다시금 일어서
순례의 길 잘 달려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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