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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제 : 내 영혼의 감독 되신 주님 안에서 언약에 굳게 서서 새해를 출발하십시다!

2020-12-27

12월 주제 : 내 영혼의 감독 되신 주님 안에서 언약에 굳게 서서 새해를 출발하십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찌어다』(엡 6:24)

* 땅끝 시간! 보좌를 향하여 솟아올라 그리운 내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젖어 2021년 힘있게 출발하는 축복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2021년도 목화선교원 원아모집이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자세한 사항은 선교원으로 문의해 주셔요.(010-9533-5559)

주님!
제가 가야만 할 길이라면
가고자 합니다.

그 길에는 내 주 당신이
분명히 함께하시고
분명히 앞서서 행하여 주실 터이니 말입니다.

그곳이 인적 드문 그릿 시냇가이든
나의 낮과 밤이 한적한 산봉 위이든
주님! 전심으로 따라 나아가고 싶습니다.

사람 없는 그릿 시냇가라면
내 주님의 품은 정말 가까울 줄 알고요,
진정 땅끝 같은 나만의 산봉 위라면
보좌의 내 주님의 얼굴
정말 가까울 줄 압니다.

주님!
내 주 당신의 길의 진정한 복됨은
거기에 내 주님이 정말 가깝고
‘내 주님과 함께’가 정말 행복한
잔칫집 같기에 말입니다.

주님! 주님!! 주님!!!
나의 주님!!!
이 밤도 정말 그러하시길 원합니다.

주님의 언약 안에서

김 진 석 집사님

한 해 동안 짐 지고 있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온전히 빈 가지로
죽어있듯이 서 있는 나무들이지만

다시금 주인의 손길 속에 정성껏 다듬어져
다음 해에도 더 좋은 열매로
더 많은 결실을 위하여
이 겨울 하얗게 얼어붙은 가운데에도
깊게 뻗어있는 뿌리를 통해서
필요한 것 공급받으면서 서 있는 것 같습니다.

나 또한 주님 모신 나의 빈 들판을
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주님의 다스림에 익숙해 있는 자로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새봄을 맞이하기 위하여
깨어 준비하고 있는 나무들처럼
굳게 서 있으렵니다.

내 영혼에 소리 없이 다가오셔서
날마다 새로이 먹여주시는 주님의 새 언약으로
오늘도 나의 주님, 내일도 나의 주님,
영원한 나의 주님과 함께할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나에게 임할 수 있도록
주님의 밭에서
주님을 향하여 믿음의 뿌리 뻗어가렵니다.

나의 묵상

김 송 훈 형제님

캄캄한 날이라도
길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주님! 당신의 등불이
빛 비추어 주시기 때문입니다(시 18:28).

기근의 날이라도
주리지 않는 것은
매일 새로이 먹을 만나를
풍성히 주시기 때문입니다(요 6:35).

이 세상,
내가 자리 잡을 곳 아니라는 것
주님! 당신께서 보여주셨기에
나그네길 광야를 택합니다(요 18:36).

주님으로 인하여

김 지 연 자매님

어둠과 고요함에 모두 잠든
한겨울 새벽임에도
강하게 일어날 수 있음은
깨든지 자든지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부딪히는 작은 일,
큰일 속에서도
내 마음이 요동치지 않음은
반석 되신 주님 안에
깊이 뿌리내려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되고 전투해야 할 일상 속에서도
늘 새로운 마음으로 솟아오름은
주님과의 은밀한 사귐에서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잠기고 메마른 것 같은 이 땅에서도
여전히 벅찬 소망을 품으며
감사할 수 있음은
다른 것 아닌 주님 얼굴빛 때문입니다.

천성 가는 길

김 상 수 집사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은 두렵지만,
내 주님 앞서 주시니
오히려 설렘입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흘러가는 것은
덧없어 보여도,
주님께서 보이신 길만은
생명 있는 천성 길입니다.

홀로 걷는 발걸음은 무겁고 버거워도,
내 주님 모신 길이라면
십자가 져도 가뿐합니다.

떠나면서 머무는 시간도
머물다 떠나는 그 시간도
주님께 묻고 얻은 땅끝 사귐이
나의 끝을 마무리하고
나의 새 시작을 출발하는
또 하나의 매듭으로 엮어
주님의 사랑에 묶여 봅니다.

내 주님을 참된 감독자로
진정 상담자로 삼는 이 길이
진정 “천성 가는 복된 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