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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제 : 이 가을, 시온 산에 서서 영광된 걸음 걸어가십시다!

2020-10-25

10월 주제 : 이 가을, 시온 산에 서서 영광된 걸음 걸어가십시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계 14:1)

지금의 나의 나라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계14:1)

주님과 함께 부활의 영토에 서서, 주님은 나의 참 포도나무 되시고, 나는 그의 가지로 함께 서 있는 모습입니다. 어린양과 함께 서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천국에 가 버린 것 아니지만, 이 세상에서 얼마나 주님을 바라보고 얼마나 주님과 함께 하나님을 주목했으면, 내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있을까요! 형상이 그러하다는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 14장 1절부터 5절까지를 이 땅을 떠나 천국에 가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이 땅에 있지만, 주님께 속하여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천국은 가지 못하였어도,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참 포도나무 되신 주님과 함께, 이런 삶을 이 땅에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너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요한계시록 11, 12, 13, 14장 말씀은 오늘 우리가 살아야 될 ‘지금의 나의 나라’라는 말씀입니다. 복음적으로 말씀한다면, 오늘도 복음에 참여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의 은혜 속에 살고 있는 자가 이런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그 얼마나 귀중하고 가치가 있는지요! 주님께 속하여 주님께 합한 생활을 살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헌신된 자를 찾으십니다

육 호 기 선교사님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온전히
헌신하는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실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온전히 헌신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헌신한 사람의 교육 수준이
높아야 한다든지,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든지
그 어떤 조건도 말씀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헌신 된 사람 안에 거하시면
어떤 일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헌신하는 평범한 사람 쓰시는 것을
가장 좋아하십니다.

“주여, 나의 생명 드리오니 …
세상 살아가는 동안 찬송하게 하소서

내 손과 발 드리오니 …
주의 일을 위하여 민첩하게 하소서” (찬 348장)

주님!! 이 찬송이
나의 삶과 찬송이 되게 하소서!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박 영 미 선교사님

구하면 저에게 주십니다.
오늘의 양식도, 옷도, 신발도 구하면 주십니다.
광야에서 만나는
새벽이슬이 마르기 전에 거두어야 먹을 수 있습니다.

찾으면 찾아낼 것입니다.
주님의 얼굴빛을 찾는 자에게는 꼭 보여주시는
약속의 주님이십니다.
설렁설렁 찾는다면 찾을 수 없지요.
진심으로 찾고 싶은 마음으로 찾을 때
아까워하지 않고 보여주십니다.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입니다.
양식을 얻고, 사랑의 얼굴도 찾은 자는
자연스럽게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
굳게 닫힌 문을 두드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나에게도 이웃에게도 임하시도록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늘 처음처럼

김 경 일 교수님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세상의 때로 얼룩진 옷을 빨아
성결케 하고자 애써 봅니다.
세상의 보이는 것 뒤로 하고
주님의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나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없지만,
주님의 옷을 새로이 입으면
빛이 되어 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빛과 소금 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1장에 성결케 하고자
유월절에 시골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듯이,
유월절에만 아니라 매일매일 처음처럼
내 영혼은 예루살렘!! 내 예루살렘!!
내 주님께로!! 추구하며 오르렵니다.

주님! 그리운 내 주님!!
옷을 빨고 성결케 하여
시온산 향한 발걸음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코스모스처럼

안 계 화 집사님

길가에 핀 코스모스
바람에 부딪혀 쓰러질 듯 꺾일 듯한
연약한 그 가지가 마음에 좋습니다.
언제나 주님의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서 있는 곳
몰아치는 거센 바람, 어두움 짙게 내리는 길가지만
주님 향한 사랑의 꽃 피워
기쁨 드리는 것 전부 삼는 가지

어떤 어려움 있더라도
가늘고 여린 그 가지 꺾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는
오늘! 이 시간!

내 믿음, 내 사랑 되시는
보좌의 내 주님 손길 더욱더욱 의지하고
함께하시는 그 주님 노래하듯 나부끼는 그 가지가
마음에 좋습니다.

해 질 무렵이면
그리고 그리운 그 밤 내내
사랑의 이슬에 흠뻑 젖는 그 아름다움

주님!
온 바람에 주님을 꼭 붙들고
흰색 분홍색 붉은색 온 길가 수놓듯 피어난
당신만 사랑하는 짙고 붉은 코스모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