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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제 : 주님 모신 조용한 마음 보좌 앞에서 묶어보는 시간으로…

2019-01-27

1월 주제 : 주님 모신 조용한 마음 보좌 앞에서 묶어보는 시간으로…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계 22:1~2)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주님!
새로이 임하여 오는
당신의 발자국 소리에
나의 가슴이 일깨워져 옵니다.
수많은 이들에게서 감추어져 버린
당신의 걸음걸음이
소리 없이 그러나 뚜렷이 임하여 오심에
주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
바닷가의 모랫길처럼
나의 가슴을 새로이 깨끗이 다듬어 놓고 싶습니다.
어제 일들 그리고 그제 일들 지워 놓고
전혀 새로이
당신의 발자국만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주님!
오늘을 길 가고 싶습니다.

주님!
여기에서 오늘의 나의 삶의 맛을 찾고
내가 저 파도 출렁이는 이 세상에 있는 의미를
찾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님!
여기에서만 당신과 나의 새 언약을
더욱 굳게 해보고 싶습니다.


- 『잊지 못해』 중에서 -

새롭게 일어서서

김 기 중 집사님

잠잠히 바라보시며
하늘 이슬에 촉촉이 젖어가도록
기다리셨나 봅니다.

거칠고 메마른 광야이지만
고아처럼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돌봐주셨습니다.

이제는 자리에서 일어나
생각과 마음을 바로잡아
흐트러짐이 없는 좋은 군사로
힘 있게 서가고자 합니다.

환경과 여건이 어떠할지라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푯대를 향하여
강하고 담대하게 달려가고자 합니다.

오늘, 이 시간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오직 복스러운 이 길을 섬기며
돕는 자로 열매 맺어 가려 합니다.

길갈에서

고 경 문 집사님

주님!
나그네 길
지난날의 걸어왔던 길들을 뒤로하고
오늘 길에 더 신실히 길 가렵니다.

오늘 길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길갈에서
새 언약을 세워가듯이
그 밤에 주님과의 새로운 언약 속에
내 안에 주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나의 영혼에 비추어주시는 빛과 생명으로
이날도
값진 날, 소중한 날로 기억되길 원합니다.

주님!
그날까지 믿음과 순종의 길에 서서
나의 눈이 주님만 바라보고
나의 귀가 주님의 음성만 들으며
나의 마음이 주님 향한 민감한 마음으로
주님 바라보시는 곳에 내가 서 있고
주님 원하시는 일
신실히 행하여가길 원합니다.

빈 들판에서

윤 효 정 장로님

주님과 함께 소대원들이
빈 들판을 향해 올라갑니다.
나의 마음속에 새겨진 빈 들판,
8월의 밤하늘,
야외 성전을 가득 채웠던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들!

눈물의 기도와
목이 메도록 불렀던 감사의 찬양,
보좌로부터 폭포수 같은 은혜의 말씀이
빈 들판 야외 성전을 가득 채웠던 그 열기가
지금도 새롭게 감사가 많이 됩니다.

빈 들판에서 몸 된 교회 71개 소대가
주님 모시고 은혜의 보좌 앞에서
함께 간구할 때에 주님의 긍휼로
우리의 작은 기도의 불씨가 큰 불꽃을 이루어
이 나라가 밝아지며 이 땅의 교회들이
산 위의 동네처럼 세워지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깨어
주님의 기쁨 된 자로 서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향해 솟아오르고
그날을 바라보며 오늘 이 시간을
주님께 신실한 자로, 돕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순종의 길

김 상 기 집사님

주님!
오늘의 분주함 속에서도
조용히 당신 앞에 앉습니다.

주님은 나의 최상의 복이요 기쁨이시니
잠잠히 당신께 귀 기울입니다.

당신이 줄로 재어주신 이곳에서는
언제나 풍성한 감사와 기쁨이 있을 뿐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나를 내려놓을 때
조용히 마음으로 들려주시는 그 음성은
나의 온 마음의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치열하게 경쟁해야만 하는 각박한 이곳에서
내가 의지할 분은
오직 주님 당신뿐입니다.

주님 당신만을 기뻐함으로
전심으로 매여
조용한 순종의 길에만 서고 싶습니다.

주님 끝까지 영광 받아주시고
주님께 기쁨 되는 자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