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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제 : 붉고 짙은 코스모스처럼 주님 사랑하는 온 마음으로!

2018-10-21

10월 주제 : 붉고 짙은 코스모스처럼 주님 사랑하는 온 마음으로!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계 22:3,4)

*  10월 27일(土)에는 두 가정이 군부대 섬김을 나아가십니다. 하늘 보좌에 매여 뜨거운 마음으로 섬길    때 우리 장병들 모두 주님의 은혜에 잠기는 귀하고 복된 시간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1 가정 : 춘천 2군단 2포병 여단
  - 21가정 : 철원 888대대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요한계시록 22장 말씀은 우리가 이 땅에서 오직 주님을 섬기는 종으로 서고자 할 때, 보좌에 계신 주님은 그의 생명수로 임하여 주시고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좇아 섬기며, 주님의 얼굴을 뵈옵는 은혜와 영광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의 얼굴을 가까이 뵈오며 섬길 수 있는 이러한 유업이 있을 때 우리에게는 주님의 빛 가운데 밤이 없고, 어떤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얼마든지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의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겉으로는 그런 혹독한 어려움을 겪을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고 거룩하게 살면서, 주님 모시고 함께 길 간다는 축복된 마음으로 주님의 얼굴을 뵈옵고, 빛 가운데서 내 주님을 영화롭게 섬기며 살 수 있는 축복스런 유업이 사도 요한에게 있었음을 기억해야 할 줄 압니다.

주님께서 속히 오리라는 약속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는 그 약속에 합한 자로 부끄럼 없이 기쁨으로 살아가면서, 목말라 있고 죄악 속에 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길가는 이 축복된 유업이 우리에게 있음을 아는 것은 대단히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런 유업이 우리에게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야 할 줄 압니다.


- 「그의 유업을 얻을 자』중에서 -

은밀 가운데 나의 주님은 전능한 나의 주님!

정 은 희 선교사님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시 91:1)

주님을 알고 은밀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는 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그 어떤 환경 가운데서라도,
내 사랑하는 주님, 나의 목자
나의 모든 것 되신 주님 안에 은밀하게 숨을 때,
전능하신 주님의 구원과 안식이 있음을 인하여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빠른 세상 살 동안
시간의 주관자 되신 주님 안에 있으면
그 시간도 제한받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우리의 날을 주님 안에서 계수하는 지혜를 주셔서
오늘도 주님의 보좌 앞에서
조용하고 은밀한 사귐 속에 주님께 속함이
새롭게 오늘을 살게 하심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주님의 손안에 있는 주님의 양으로
은밀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들으며
날마다 나를 부인하며,
내게 있는 내 십자가 지고
끝까지 주님 따라가렵니다. 아멘

농부의 손길

이 재 춘 집사님

추수할 계절이 다가오면
농부의 마음은 바빠집니다.
추수할 것들을 찾아 이리저리 분주합니다.

알곡은 모아 창고에 들이고
쭉정이는 불태워집니다.
애써 일한 결실들은 제때 거두지 못하면
땅에 떨어지고 썩어집니다.

이 가을에 희어져 있는 곡식들은
농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짙어만 가는 들녘 향해서
추수할 수 있도록 길 열어주심에 감사합니다.

10월도, 11월도
전선의 젊은 장병들을 향해 달려가게 하시고
추수할 영혼을 찾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풍성한 결실을 맛보게 하심에
많은 감사가 되는 이 가을입니다.

주님을 더더욱 사랑합니다!

정 보 금 권사님

해 질 녘 바삐 걸어오던 산자락에
피어있던 들꽃들.
오가는 길손들의 거친 마음에도
화사함으로 맞아준 자연의 섭리에
잔잔한 기쁨과 감사가 되었습니다.

주님!
가을밤이 깊어만 갑니다.
하얀 등불 밝혀 놓은
은밀한 사귐의 소중한 한밤에
내 걸어온 뒤안길 돌아봅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길 찾아
등대의 불빛을 찾아 먼 길 돌아왔네요.
이제 거룩하신 그 사랑
주님 한 분 옷을 입습니다.

늘 지켜주시고 기다려 인내해 주신
신실하신 내 주님.
흔들림 없는 강한 군사로 묶여서
양의 문, 좁은 길로 오라 하시는 주님.

주님 더더욱 사랑함으로
그 온전하신 주님 안에 이르도록 성산에 올라
그 사랑 힘입어 영광의 주님, 그리운 주님 앞에
솟아 올라가고 싶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김 송 희 권사님

십자가를 짊어진다는 것은
머리로 지는 것도
마음으로 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더더욱
한밤의 묵상으로
뜨거운 가슴이었다 할지라도
행함이 없이는
십자가 지는 것 아니었습니다.

십자가 짊어진다는 것은
예수님처럼
가야바 뜰에서
헤롯왕 앞에서
멸시와 천대와 모욕을 당해도
잠잠히 잠잠히
아무 대답도 아니 하시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