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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제 : 주님! 유일한 당신의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2018-06-03

6월 주제 : 주님! 유일한 당신의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 110:3)

언덕 위에 서서

시냇물 따라 종이배 띄우고
손뼉 치며 좋아라고 따라가다가
우렁이 있는 논들을 따라 좁다란 사이 길로 지나서
길가의 조그만 풀숲에 귀여운 새집 있는 것 보면서
그 곁을 지나왔었습니다.

등에 힘겨운 짐 지고서
기쁘게 맞아 주실 할아버지 생각하고
한 걸음 한 걸음 거친 숨 내쉬며 걷던 그 길을
어찌 지금이라고 흐릿하다 하겠습니까?

생각할 겨를 없이 몰아 붙여져
정말 조그만 가슴 쉴만한 곳 찾기가 어려웠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늘길 그리고 그 주 되신 그분을 찾고자
애쓰고 몸부림쳤음을 그 계곡의 한적한 그 바위들은
말 없지만 인정해 줄 것만 같았었습니다.

도토리 따러 그 산을 찾아왔던 가난한 아주머니들도
나의 님 찾고자 몸부림치던 그 음성
혹 메아리라도 들으셨으리라 짐작되어집니다.

실습장의 요란한 소리 들으며
주어진 학과에 충실하고자
두 눈 부릅뜨고 주목하였지만
그 영혼의 깊은 간구는 역시 당신이었을 것 같았습니다.

언덕 위에 올라서 오늘의 내 주 당신을 뵈옵는
이 한가로움에 이르는 그 옛길 생각하면
때론 현기증까지 나기도 쉬울 것 같습니다.
오! 그렇지 않았더라면, 정말 그렇지 않았더라면

이 언덕 위의 고귀함을 몰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쉽게 이곳을 떠나고야 말았을 것입니다.

그 모두에서 벗어난 이 언덕
그 모두를 뿌리치고 올라온 이 언덕
그 모두와 작별하고 올라온 이 언덕

여기서 이날도
정말 이 세상의 것을 구하는 그 누구도
결코 보지 못하는 이 언덕 위에 서서
이날도 내 맘껏 이 기쁨의 자유, 이 사랑을
온 마음으로 소리 지르고 싶습니다.

- 『잊지 못해』 중에서 -

내 삶의 뚜렷한 목표

조 병 욱 형제님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막 10:51)

'보기를 원하나이다'라는 바디매오의
간절한 원함을 지나치지 않으신 주님!

전날에 무익한 자였으나
이제는 주님께 뚜렷하게 속해 살아가고자 합니다.

예수님께 기쁨이 되고 온전히 서 있는
주님의 형상으로 다스려 주소서!

주님과 동행

여 성 범 형제님

주님 없이 홀로 걸어간다면
내 삶은 세상의 어두움으로 요동치는 삶일 것입니다.
주님보다 내가 앞서간다면
나는 매번 넘어지는 걸음일 것입니다.
그것은 절대로 주님을 신뢰하는 삶은 아닙니다.

광야 같은 삶,
나 혼자라면 불평불만 많은 삶이지만
예수님과 함께라면
그 길에서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어둠이 몰려온다 해도 넉넉히 이겨갈 수 있습니다.

주님과 동행은 나로 하여금
시선을 주님께로 향하게 합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삶은
가지로써 포도나무 되신 주님께
붙어 있는 삶입니다.
주님만이 나의 피난처 되시고, 힘이 되시고,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 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은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고,
또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하늘가는 이 길에 찬양하며 갑니다.
이 길 속에서
사랑하는 목사님과 식구님들과 함께이길 소망합니다.

한 몸 된 기쁨

여 성 준 형제님

주님과 한 몸 되어 살아가는 고귀함 속에
이제는 내가 나의 것 아니기에
내 안에 살아 주시는
주님의 원하심대로 살기 원합니다.

주님의 강하심이 내 영혼의 힘이 되고요
주님의 말씀이 내 영혼에 참된 양식이 됩니다.

창세기 3장의 부끄러운 아담과 여인에게
가죽옷 지어 입혀주신 은혜도 고맙지만,
이사야 52장의 성도가 주님으로부터
능력과 아름다움을 입는 것을 더 사모합니다.

이제는 이전보다 더욱
주님을 사랑함으로 매어가고
늘 근신하여 기도함으로
주님이 기뻐 받아주시는
작은 돕는 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오늘 나의 주님

안 지 슬 전도사님

날 위한 주님의 십자가!
오늘은 내 주님을 위해
나의 십자가 짊어지고 갑니다.

날 위한 주님의 부활!
오늘도 그 생명으로
넉넉히 살아갑니다.

보좌에서 작은 삶을 주목하시는 주님
내가 앙망하는 나의 목자이십니다.

주님 안에 온전히 잠겨가므로
참된 부요와 평강을 얻습니다.

이제는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흠 없이 아름다운 자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