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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제 : 내 주님 안 그곳이 진정한 나의 집입니다

2018-05-27

5월 주제 : 내 주님 안 그곳이 진정한 나의 집입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시 65:2)

주께서 내게 물으신다면

사랑하는 주님께서
네가 누구냐고 내게 물으신다면
내 사랑은 거절하고
오직 내 주 당신의
사랑만 받는 자라고 대답하겠구요.

주께서 또 내게
네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다만 당신을 따르기를
그 언제나 원하고 원한다고 대답하겠구요.

또 주께서
네가 누구냐고 내게 물으신다면
이젠 당신이 보는 그대로
바로 그것이라고 내맡기렵니다.
내 주여! 내 주여!

- 『잊지 못해』 中에서 -

뿌리의 역할

오 윤 진 권사님

씨앗이 싹이 틀 때는
뿌리가 먼저 나와
수분을 흡수하여 새잎을 키우고
땅 깊은 곳으로 묵묵히 뻗어가
생명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여
좋은 열매를 맺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햇빛과
맑은 공기 듬뿍 받으며
뿌리의 헌신으로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거둡니다.

저도 허락하신 이 좋은 계절에
부활의 생명으로
몸과 마음을 다하여
주님의 터 위에 뿌리를 굳게 내려

정오의 기도,
수시로 하는 기도 시간에
이 땅의 잃어버린 영혼들과 가정들,
내 나라 내 조국,
국군장병들을 위해서 기도로 정진하여
내 이웃들에게
주님의 뜻 나타내고 싶습니다.

내 주님

오 성 집사님

나 스스로는 안 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채
부딪치는 문제 안고 흔들렸던 걸음들 …

더는 설 곳 없어
주님 앞에 엎드릴 때
허물과 상처를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시고

기도 속에서
인내와 기다림을 깨우쳐 주셔서
새롭게 일어서게 하였습니다.

삶의 복잡함으로부터 마음 묶고
끝까지 머물 곳은
내 주님 나라임을 …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계절이
오월의 싱그러움으로 물들어 가듯
나의 간절한 기도가
주님의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길 소망합니다.

그리움

최 철 호 집사님

나날이 푸르러 가는 계절
주님 향한 내 마음도 짙어져만 갑니다.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잔잔히 흐르는 물처럼
주님이 그리워 조용히 불러봅니다.

그리운 저 천국, 내 주님 계신 곳
보고 싶은 얼굴 그리면서
보좌 향해 솟아오릅니다.

나의 주님 예수님

이 창 숙 집사님

가야바 뜰, 빌라도 법정
헤롯왕 앞에 서신
예수님의 평강의 그 모습

골고다 언덕길
십자가 위 부르시는 그 길
꿋꿋이 걸어가신 예수님
나사렛 나의 주님입니다.

길가는 순례자

김 영 옥 집사님

여름의 장마 비처럼
장대비가 내리는 어느 날 저녁
밖에서 조그만 섬김을 도와드리고
장막 집에 들어와
자리에 앉지 못한 마음일 때

주님 모신 마음이 맑아지는 시간
근신된 마음
주님 모신 중한 마음으로
이곳에서도 서 있는
길가는 순례자로 불러주셨다는 것입니다.

은밀 속에 서주시고
때론 조그만 사랑에 순종하도록
이끄시는 주님!
늘 곁에 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내 조국을 끌어안고 함께 기도하도록
사랑하는 분들도 곁에 계신 것도
정말 감사합니다.

그날까지 내 주님만 모신
신실한 순례자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