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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제 : 내 주님 기쁘시게! 풍성한 열매 맺는 익은 자로!

2017-11-26

11월 주제 : 내 주님 기쁘시게! 풍성한 열매 맺는 익은 자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마 25:21)

* 추수감사예배를 맞이하여 다가와 주신 귀하신 한 분 한 분들! 주님 안에서 기쁘고 복된 시간이 되시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영접해 주시고요, 오늘 다가오신 귀한 걸음이 참으로 값지고 의미 있는 걸음이 되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4가정에서는 12월 2일(土) 신탄진에 있는 사령탑 교회로 군부대 섬김을 가신답니다.
  풍성한 은혜 가운데 주님의 나라가 임하여 주시므로 많은 장병들이 주님을 나의 구주, 나의 주님으로 모시고 기뻐하는 축복된 섬김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님께 익은 그의 사람들

이른 봄부터 땅을 가꾸고 수고한 농부는 뿌린 씨앗이 흙을 밀어내고 솟아올라 싹이 트는 것만 보아도 기뻐합니다. 이제 콩깍지를 내밀고 벼 이삭의 모습을 내밀 때 농부는 기대감 가득 찬 마음으로 기뻐합니다. 물론 우리는 이러한 것들이 익어 있는 그의 알곡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돌아와서 예수님 믿고 이 세상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기를 즐겨하고, 주님께 속한 사람으로서 나를 찾아보기를 원하고, 주님을 따르는 자로서 나의 걸음을 정돈해 보기를 기뻐할 때, 주님은 벌써 그러한 우리를 보시고 참으로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농부의 그 뜻하신 목적까지 나아가야만 됩니다.

주님을 향하여 익어 있는 자만큼 행복하고 마음에 여유를 가진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여유가 없고 진정한 행복이 흘러넘치지 못하는 것은 우리에게 이런저런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주님과 나의 관계가 익어 있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숲속의 토끼가 바스락거리는 소리에도 쉽게 놀라듯이 우리는 조그만 환경 속에서도 쉽게 놀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 돌아와 수많은 길들 속에서 나의 주님을 견고하게 의지하고 바라보는 삶이 익숙해져 갈수록 흉한 소식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며, 때론 우리가 만나는 쉬워 보이지 않는 갖가지 여건 속에서도 사도 바울 선생님처럼 주 안에서 기뻐하며, 그 가운데서도 주님을 위하여 값진 의의 열매를 맺으면서 주님 앞에 아름다운 향기 나는 그의 사람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주님께로부터 오는 큰 은혜가 있어서 주님을 향하여 익어 있는 한 분 한분들 되시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나의 주님

박 복 덕 권사님

땅 끝 같아 보이고
광야 같아 보이고
나 홀로
외로운 싸움을 싸우는 것 같았지만,
변함없이 주님은 내 곁에 서 주시고
그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어떤 시련 속에서도
변함없이 내 주님 되어 주신 주님!

오늘이나
내일이나
그 언제라도
나의 피난처 되어 주신 주님!

주님은 나의 주님이십니다!
영원토록 나의 주님이십니다!

하 루

오 초 희 자매님

눈 뜨면 새롭게 시작해야 하고
반복되는 일들을 행해야 할지라도
이 하루는 주님 주신 나의 하루

그러기에
마냥 흘러 보낼 수 없고
무의미하게 스쳐갈 수 없어요.

주어진 하루 속에서
더 간절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내 주님께 달려가는 시간이 되고,
주님께 사로잡힌 나의 하루가 되도록
주님께 긍휼을 구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 희 순 집사님

연약하고 곤고하기 쉬웠던 나의 영혼 속에
주님께서 늘 함께해 주심으로 인하여
쉼을 얻고 새로이 힘을 얻어
한 해도 기쁨으로 잘 달려온 것 같습니다.

주님!
내 모습 그대로 받아주시고
토기장이 되신 주님께서
만져주시고 빚어주시는 그 손길로 인하여
진정 주님의 것으로 드려지고 싶습니다.

주님!
노아가 한 날 한 날 하나님 말씀 따라
성실히 방주를 준비했던 것처럼,
그 쓰임을 알 수 없을지라도
주의 원하심을 따라
믿음으로 신실히 행하였을 때
심판 중에서 그렇게
방주를 통하여 건져주심을 봅니다.

주님!
저의 작은 날들 속에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따라
주님 앞에 반듯하고 신실하게
순종하며 따라가고 싶습니다.

내 주님과 함께한 길

빈 종 숙 집사님

주님!
지나온 한 날 한 날은
주님의 은혜였고 긍휼이었습니다.
놀라움과 족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빈틈없는 철저한 주님의 손길과
사랑의 다스림이셨습니다.

또한 돌이켜 바라보면
그 한 날 한 날 속에
넘치는 감사가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주님!
이제 한 해를 추수하는 이 빈들에서
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향유 붓던 그 여인
매인 나귀를 주가 쓰시도록 내어드렸던 그분
유월절 위해 큰 다락방을 준비하셨던 그분을
마음으로 되새겨 봅니다.

그래서 남은 길에서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언제나
“제가 주님만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며
이 길을 따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