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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제 : 시온산성에서 바라보는 내 주님!

2017-08-27

8월 주제 : 시온산성에서 바라보는 내 주님!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시 28:7)

* 오전예배에 성찬식이 있습니다.
  기도 속에 정돈된 마음으로 준비하셔서 주님께 더욱    뜨겁게 사로잡히는 축복된 시간되시기 원합니다.

사랑함으로 끝까지 주리시고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참된 사랑은
오직 사랑하는 이에게 매이고자 합니다.
그래서 사랑함으로 먹고,
사랑함으로 살고,
사랑함으로 죽으려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랑을 떠나서는
정말 전혀 의미가 없는 법입니다.
이자에게는 사랑이 법이요,
언약이요, 목적인 것입니다.
아가서처럼 여기서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한 것입니다.

주님은 아버지와의 사랑의 관계를
먼저는 광야에서 보여 주시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매임을 벗어나서
결코 스스로 살고자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므로 그에게 포로 되고
여기서 죽음을 택하고
그리고 여기서 삶을 가지고자 할 때
나는 그의 사랑 안에서
온전한 그의 것임이 증명된 것입니다.

-『새벽 날개』中에서 -

내가 머물 곳 시온산성

김 진 석 집사님

아직은 어둠이 짙은 이른 새벽
내가 오를 수 있는 곳
주님 뵈올 수 있는 나의 안식처
기쁨이 샘솟는 나의 아름다운 시온산성.

주님 내리시는 새벽이슬에 흠뻑 젖을 때면
훈련된 주님의 좋은 군사로
굳게 서 보고자 다짐해 봅니다.

오늘 길도
내 주님께 매이고 묶인 자로
주님 한 분만 섬기는 자로
솟아오른 삶 살도록 힘주시고

내 가는 길 도우시는 주님 손길로
영혼은 좋은 밭 되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열매 맺어
주의 영광 나타내소서.

주님 계신 저 천국 나의 전부 되어
보잘것없는 작은 날들이지만
충성 되이 살아드리며
오늘도 나의 시온산성에 오르렵니다.

나의 작은 성실함

장 민 영 선생님

어제와 다를 것 없고
내일도 변할 것 없는 나날.

생각 없이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시간들이지만,
내 주님께서 맡겨주신 하루라 생각할 때는
힘이 나고 긴장감 있으며
이날을 소중히
주님 안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어떠한 큰일보다는
나의 작은 성실함을 기뻐하시는 주님!
고난 속에서 기도하게 하시고
담대함과 평강 주시는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오늘 하루
작은 감사를 놓치지 않는
주님의 종 된 자로
주님 모시고
시간 시간 신실히 살고 싶어요!

내게 가장 귀한 시간

김 지 연 자매님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고
누구의 부름도 찾음도 없는 조용한 시간에
가장 귀한 것을 속삭여 주시는 주님!

큰 소득 없어 보이는
그 조용한 시간만이
내 영혼에 가장 큰 만족은 안겨 옵니다.

홀로 서 있을 수 있는 나무인 줄 알았던 나를
생명 나무이신 내 주님께 붙어있지 않는다면
메말라 썩을 수밖에 없는
가지인 것을 알게 하시는 주님!
날마다 내 주님께만 꼭 매여 있게 하옵소서.

조용한 시간에 만나는
주님 향한 그리움과 사랑은
더 짙어져 가고 커져만 가요.

오늘도 내게 가장 귀한 시간은
주님과 보내는
조용한 이 시간뿐입니다.

깨어 있으므로

유 현 지 집사님

후두두 후두두
옥수수 잎에 떨어지는 반가운 빗소리.
오랜 가뭄에 목 타던 초목들이
일제히 낯을 들어 환호하는 날,
생명을 품은 대지도
비로소 안도의 숨 내쉬어 봅니다.

올여름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 앞에
무기력한 인간의 작은 모습으로 겸손을 배워본 날들.
유난히 길었던 가뭄과
예기치 못했던 폭우와 장마를 겪으며
때로는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오늘 내 안에 빛 되시고 사랑 되시는 주님 계시기에
그 능력 힘입어 깨어 있는 자로
어떠한 형편에서든 자족할 줄 아는
성숙함의 새로운 의미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깨어 있으므로 주님의 세미한 음성 들을 수 있고
그의 뜻 분별할 수 있으며 따를 수 있는
진정한 주님의 사람으로
올곧게 세워져 가기를 말입니다.

이제 팔월의 끝자락 이 여름 막바지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를 위해 일해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돌아보며
이 감사가 깨어 있으므로 더욱 깊어지기를
겸손히 두 손 모아 기도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