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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제 : 내 가족 내 이웃을 주님의 날개 아래로!

2017-05-07

5월 주제 : 내 가족 내 이웃을 주님의 날개 아래로!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 어린이‧청소년‧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날개 아래 아래로 다가와 주신 내 가족, 내 이웃들! 주님의 그 놀라운 사랑을 힘입으시는 잊지 못할 축 복된 시간 되도록 정성껏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우리 주님은 겟세마네에서 피땀 흘려 세 번씩이나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는 그 기도에서 간절히 구함은 인류의 구속이란 위대한 희생적인 일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의 뜻만을 간구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 주님은 아버지의 뜻이 아니었다면 십자가로 가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버지의 뜻이기에 생명을 버리고도 묵묵히 가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속에 가장 강하게 보인 것은 오직 아버지의 뜻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이기에 삼십 세까지는 잠잠하셨고, 아버지의 뜻이기에 복음을 전파하셨고, 아버지의 뜻이기에 십자가로 가셨습니다. 또 아버지의 뜻이기에 승천하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우리 주님께서 왜 하나님의 받으실만한 화목제물이 되었던가를 여기서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그 뜻의 비밀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오직 아버지만 아셨습니다. 주님은 온전히 아버지께만 드려진 것이었습니다.

형제여!
갖가지 조건으로 빈틈없이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비우지 않겠는가?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리라"(요한1서 2:17). 그 어두운 밤에 곤한 몸으로 오직 아버지의 뜻만을 찾던 주님은 오늘은 우리 안에서도 그와 같이 아버지의 뜻만을 행하고자 원하십니다.
아무쪼록 형제여!
아버지의 기쁘신 그 뜻이 우리에게서 조금도 제한되지 말았으면! …
주님을 사랑하여 말없이 오직 주님의 뜻만을 구하는 주님의 신부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 2005년 목사님 글 -

천산에서 불러보는 주님을 향한 노래

중앙아시아 홍 성 빈 선교사님

하늘까지 닿을 만큼 높이 솟아있는
천산 봉우리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아버지의 솜씨를 봅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노래하던 시편 121편 기자의 외침은
이제 우리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하얀 눈으로 덮인 산봉우리 틈새로
비치는 햇살은 따스한 봄바람을 듬뿍 담아
우리의 얼굴에서 부서질 때면
아버지의 따스함을 느낍니다.
오랜 세월 동안 복음의 소식을 듣지 못해
굶주림과 목마름 속에 살아가는
이 땅의 사람들에게
언제쯤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게 될까요?

우리 주님 십자가 부활의 복음이 생수가 되어
천산 자락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이 땅 영혼들의 갈한 목을 축여줄 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우리 주님만이 이 땅의 소망이요,
우리의 소망이기에,
우리는 오늘도 눈물과 땀으로
그리고 부푼 꿈이 담긴 기다림으로,
주님 부르신 길을 걸어갑니다.

이곳 천산에서 걸어가는 우리의 걸음이
외롭지 않은 것은
우리 주님이 함께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길을
이곳 천산에서 예비해 봅니다.

오늘의 묵상

캄보디아 박 영 미 선교사님

조용히 두 분의 성경의 인물을
묵상하게 됩니다.
사도행전의 주인공이시죠.

베드로 사도는
철저한 자기 부인을 하시는 분입니다.
주님께서 해주시는 일 앞에
'나'라는 것을 버리는 분이라고 봅니다.

또한, 한 분은 바울 선생님입니다.
모진 선교에서도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걸어가신 것은
분명히 불붙는 주님 사랑으로
견디셨던 같습니다.

작은 저의 사역지에서도 큰 장애물은 나입니다.
오늘도 나를 발로 밟고 일어섭니다.
일어나서 주님을 온 맘으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주님 가신 길

이 재 석 집사님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도다.” (사 26:7)

나 스스로는 죄인인 줄 몰랐지만
주님 긍휼 속에
주님 백성으로 살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바쁜 하루지만
주님 주신 그 믿음 붙들고 달려갑니다.

세상은 어지럽고 힘들어도
오늘 십자가에 나를 넘기고
주님과 연합된 자로 주님 가신 그 길 따라갑니다.

주님은 내 사랑 내 생명

이 종 화 집사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사 53:5)

주님의 이 크신 사랑!
오늘도 나 자신이 아닌 주님의 가지로서의
생명적인 관계를 다시금 꼭 붙들어 봅니다.

세상은 요동치고 어둠은 소리 없이 다가와도
이 시간도 주님 안에서 이 생명적인 관계 속에
주님의 아름다운 신부로 겸손히 잘 서 가렵니다.

주님께 사로잡힌 자

조 미 자 집사님

주님께 사로잡힌 아브라함은
그가 가장 사랑하는 이삭을 주님께 드리었고
주님께 사로잡히지 않는 아브라함은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주님께 사로잡힌 요셉은
애굽 전역을 통치하는 주님의 주권 속에 움직였고
주님께 사로잡히지 않는 요셉은
조그만 삶의 영역인 장막 삶까지도
싫어 버린바 되어버렸습니다.

주님께 사로잡힌 다윗은
선한 양심으로 주님의 뜻 이루는
섬기는 왕으로 살았고
주님께 사로잡히지 않는 다윗은
헷사람 우리아의 삶을 빼앗는
선한 양심을 저버린 삶을 낳는
다윗이 되어 버렸답니다.

사랑하는 주님!
사도 바울 선생님이 많이 생각되어집니다.
주님께 사로잡혀서 주님을 섬기며
뚜렷한 길을 걸어갔음을 …

주님! 나의 영혼도 주님께 사로잡혀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