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주님 모시고 철저한 주님의 군사로 생생하게 섬겨가십시다 > 우리들의 소식

우리들의 소식

우리들의 소식


본문

10월 주제 : 살아계신 주님 모시고 철저한 주님의 군사로 생생하게 섬겨가십시다

2014-10-05

10월 주제 : 살아계신 주님 모시고 철저한 주님의 군사로 생생하게 섬겨가십시다


『우리가 일찌기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서 내가 나의 사랑을 네게 주리라』(아 7:12)

* 10월 11일(土) 경기도 연천 8205부대 산돌교회로 10가정에서 섬기러 나아가십니다. 장병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있는 시간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슬 젖은 산』에서

나의 파수할 곳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두 무릎 꿇음을 마다하지 않을 겁니다.
찬 이슬로 나를 젖게 하여도
저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진정 주님께만 굴복되길 원하니 말입니다.

나는 돕는 자로 설 수 없음을
이젠 슬퍼하지 아니하렵니다.
그러기에 앞서
이 조그만 순간에
주님의 마음에 귀 기울여 보렵니다.

온전하지 못해도,
피어나는 꽃봉오리는 말리우지 않으시듯
움직여볼 원함을 간직한 채
주님의 긍휼 베푸심을 기대해 보렵니다.

오늘도 주님께 향한 찬양을 간직해 봅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생기가 있습니다.
저 해가 붉음을 가지고 저물어가듯
주님 향한 뜨거운 찬양으로
오늘이 저물기를 원해 봅니다.

1987년 10월 『이슬 젖은 산』에서

그때를 기억하며

신 용 우 집사님

가을비 그치고
철조망 사이에 핀 들국화는
긴 밤 달빛에 젖어 있었고

한 초병은
총 끝에 걸린 무수한 별들을 바라보며
새벽이 오는 걸 지켜보았답니다.

그리움보다 짙은
그 무언가에 붙들려
하얀 밤을
내 주님과 나누던 숱한 대화들

새벽녘은 몸서리치게 추웠지만
초소를 내려오는 길
낙엽을 밟는 군화 소리에
‘주님, 주님.…’을 맘으로 구령하던 때를
기억합니다.

이제 나 대신 거기 서 있는
한 초병을 찾아갑니다.
그도 주님을 만나기를 고대하며….

내 안에 거하라

신 수 영 선생님

어디로 갈까요?
어떻게 살지요?
언제나 응답해주시는 따뜻한 말씀

“내 안에 거하라”

이곳에
주님의 사랑과 평안이 있습니다.
이곳이
주님의 생명수가 흐르는 예루살렘입니다.
주님 계신 천국!
여기서 맛봅니다.
영원까지 이어질 주님의 품 안에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 상 균 집사님

많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나요.
또 그들이 자신에게 등을 돌릴 때
얼마나 마음 아파하나요.

삶 속에서
내가 예수님을 부인할 때
그분은 얼마나 마음 아파하시며
나를 지켜보고 계실까요.

예수님께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어보실 때
머뭇거리지 아니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기꺼이 대답하는
그분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의 간구

서 미 자 선생님

오늘 우리의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삶
보잘것없는 나를 위해
귀하고 귀하신 몸을 십자가 위에서
번제물로 드리신 놀라운 사랑

깨달은 자로
걸음걸음
우리 주님께서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이었으면…

부활의 영토에서
주님 모신 족한 삶
날마다 주님과 나만의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
지극히 작은 나라도
그 주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힘입은 자로

오늘도 영혼을 향한
밀려오는 주님의 원하심
이루어 드리길
간절히 간구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