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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제 : 내 주님 곁에서 작은 날들도 기도 속에 성실하게 살아갑시다

2014-05-18

5월 주제 : 내 주님 곁에서 작은 날들도 기도 속에 성실하게 살아갑시다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슥4:10)

작은 일의 날

최 경 화 권사님

주님!
당신과 함께 노 저어 가는
조용한 날의 기쁨 안고

주님 모신 삶의 행복 속에
크고 놀라운 일 아니라도
내 주님 곁에서 돕는 자로

주님의 애태움 안고 오르는
기도의 동산에 서서
주님 원하시는
작은 일에 참예하여
성실히 섬겨가는
이 작은 날의 소중함 아는 자로

오늘의 거친 들에도
봄꽃보다 더 진한
내 조그만 삶을 꽃 피우며
그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5월이고 싶어요.

나의 소망

임 선 옥 집사님

신록이 짙어진 나무에
햇살이 걸터앉았습니다.
언제 이렇게 푸르름이 더해졌는지

주변을 돌아볼 여유없는
바쁜 일상속에서지만
참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고
주님 안에서 나의 가질 것을 가진 자로

주님 때문에 기쁘고
주님 때문에 행복한 날들이고 싶습니다.

이 푸른 5월에
내 안에 있는 주님 향한 열정이
더 생생하게 움터 오르기를 소망하며….

이 낮은 곳에

신 영 덕 집사님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왕하 3:16)

주님!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이
개천이라도
죽음 너머라도
기꺼이 가고 싶습니다.

거기에
주님의 평강이 있고
그 은혜에 젖을 수 있고
새로운 힘주신다면

깊이 더 파고 파서
내 주님 주시는 생수 마시고
이 낮은 곳까지 찾아오신 주님을
온 기쁨으로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주님이 사랑하시는 어린 양
주님과 함께 섬기고 싶습니다.

주님의 향기로

손 경 숙 집사님

주의 날은
오늘도 여전합니다.

조그만 날이나
전쟁의 날이나
주님의 향기로 살 수 있도록
마무리 지어 주시는 주님!

오늘도
나를 기억하시고
의미 있고 값진 날로
만들어 주시는 주님 안에
내 마음 새로이 곤두세워봅니다.

이런 삶을 주시는
나의 전부이신 주님!
더욱 감사합니다.

부활의 언약

이 상 인 집사님

설렌다
그때처럼

뜨거운 가슴 내어주시던 그날
부활의 언약을 보여주심은
그 크신 사랑이시다.

계절의 바람에 밀려지는 꽃잎이
파란 잎사귀를 내어 놓는 순간도

흰머리 그득하셨던 울 아버지
그 아버지 나이를 닮아가는
내 모습에서도

이런 주님을 바라보기 원한다.

세상 어디 즈음에서 일지라도
꼭! 부여잡고 싶은 내 주님이시다.

부활의 언약은 나를 살리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