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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제 : 새로이 내 주님께 참여하는 자로 살으십시다

2014-04-27

4월 주제 : 새로이 내 주님께 참여하는 자로 살으십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 1:20,21)

보고 싶고 그리운 식구님들께

식구님들 평안하신지요? 승진입니다.
어느덧 이곳 독일에 온지 10개월이 훌쩍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소식은 자주 전하지 못했지만 늘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좋은 한인교회를 만나 이곳 성도님들의 따뜻한 보살핌 가운데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무엇보다 지난 10개월 동안 식구님들의 기도 덕분에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모양으로 다가온 상황과 환경 가운데 제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주님만 의지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셔서 계속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저를 다듬어 가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고요, 계속해서 저를 연단해 가시는 주님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을 맞아 마태복음의 말씀을 묵상해보면서 예수님의 사랑과 형제사랑을 많이 느꼈습니다. 식구님들 생각도 더 많이 났고요.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다는 소식을 들을 때는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식구님들의 사랑,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늘 기도 속에 목사님과 식구님들을 뵈옵고 있습니다. 소식 자주 드리면서 저도 한 권속 된 마음으로 주님 가까이 하며 잘 살아가겠습니다.
평안하셔요!!

독일에서 배 승진 형제 드림

빨리 가야지!!

강 환희 권사님

나그네란 옷을 입고
달려가는 심정으로 앞만 보며 갑니다.

뚜렷한 그곳
내 주님이 계신 그곳!

결코 이 땅에선
나그네 옷 벗지 않으리.

그곳에 가서 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영원히 찬양하며 살리라!

세상과 복음

한 남경 집사님

세상은 두루 화친하여 친구를 만들라 하지만
복음은 세상과 철저히 분리하라 하시네.

세상은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말하지만
복음은 나 자신을 십자가로 처리하라 하시네.

세상은 예수를 믿으면 복 받을 것이라고만 하나
복음은 주님 따르는 길 고난도 각오하라 하시네.

세상은 막연한 위안 삼으라고 종교를 권하지만
주님 믿고 따르는 길 어느새 내 삶의 전부라네.

순례자의 한 밤

윤 경자 권사님

순례자의 한밤의 장소를 마련하여 놓으시고
식구님들 수고의 손길 속에 아름답게 꾸며진
순례자의 쉼터에서의 한밤은
참으로 축복되고
감미로운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할머님들 모두가 해같이 밝은 얼굴로
이곳에 제일 먼저 보내주신 우리 목사님께
벅찬 마음으로 감사하시면서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마음이셨습니다.

여호수아와 그의 용사들이
길갈로 돌아오는 기쁨을
우리에게도 상기시켜 주시면서
날마다 그렇게 갈보리 십자가로
자기를 찢고 모든 것 다 벗어 내어버리고
예수님 안으로만 돌아오고 자리 잡는
그래서 주님과 함께 자고 깨는
온전한 동행이 되기를 구하면서
다짐을 하여본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도해 주신 목사님과 식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내 곁에 서 주시는 예수님

문 석종 장로님

내가 힘들 때에도
내가 괴로울 때에도
주님은 내 곁에 언제나 서 주시었습니다.

신실하시고 변함없으신 그 인자하신 얼굴로
내 곁에 그렇게 서 주시었습니다.

날 위해 고난받으시고,
날 위해 무덤에 장사 되신 주님
죄 가운데서 날 살리시려 부활하시었죠.

오, 주님!
그 사랑, 그 긍휼 내 어찌 잊을 수 있을까요?

내 삶의 무게가 무겁고 괴롭더라도
주님 곁에 저도 서 있겠습니다.
주님이 가시는 길이라면
온몸과 마음 다해 따르겠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는
말씀처럼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
내가 기뻐하는 예수님!
당신을 사모하며 순종하는 자로 기다립니다.
주 예수여! 어서 속히 오시옵소서!!

나의 예수님!!

진주에서 배 현화 자매님

낯선 이곳에서 혼자 지낸 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기도해주시는 목사님, 식구님들 감사합니다.
또 그립습니다!

혼자 내려왔지만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이 나와 함께 살아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숨 쉬는 순간마다
나의 호흡이 되어주셨습니다.

세상을 따라 취해 살지 않아도
친구를 만들어 주셨고,
평범한 삶 속에서 평강 속에 기쁨을 주셨고,
정말 사소한 일도 주님께 낱낱이 아뢰니
응답하셨습니다.

주님은 나의 적은 것 하나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
“나는 너와 항상 함께 있다.”라고 말씀해주십니다.

두려움 없게 하시는 내 주님이십니다.
걱정과 염려 없게 하시는 내 주님이십니다.
날 놓지 않는 내 주님이십니다.
내 곁에서 늘 생생한 은혜를 불어주시는
내 주님이십니다.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