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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제 : 주님의 애태우심 곧 나의 애태움

2014-03-16

3월 주제 : 주님의 애태우심 곧 나의 애태움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다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양떼를먹이는구나』(아 6:3)

* 정은희 선교사님께서 18일(火) 남수단으로 나아가십니다. 참 생명의 길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22일(土) 주님의 마음을 품고 준비된 영혼들을 찾아 나아가는 걸음걸음 속에 영혼들이 주님께로 이끌려 오는 축복된 일들이 많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강원도 선교팀 : 강원도 홍천군 남면
 - 경상도 선교팀 : 경남 산청군 단성면, 시천면
 - 충청도 선교팀 :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성내면

기 도

주님 안에
끊임없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지 않는다면
주님과 우리의 산 사귐은
곧 끊어지고야 말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같이 기도하는 자세를
정말 기쁨 속에서 맞이해 주시고
거기서 함께 하심을 나타내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실 그리스도 안에 끊임없이 거하는 자는
진정 쉬임없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는 자입니다.
이것은 수고나 힘들다기보다는
영혼의 안정이요,
마음의 의지 가운데서
끊임없이 기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 거하면서
끊임없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그자가
곧 진정한 주님의 집이요,
주님 안에서 주님과의 끊임없는
사귐의 기도를 하는 그자만이
진정 주님만이 거하시는
내 주님의 집으로써 사는 행복과 기쁨이
늘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 예수 사람 中에서 -

다윗이 청하였던 한 가지 일

정 은 희 선교사님

다윗이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쫓기며 도피생활을 할 때에 주님은 언제나 그의 피난처 되어 주셨습니다. 오히려 다윗은 피난처이신 그 주님 안에서 안연히 있을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그것은 바로 주님이었습니다.
주님을 섬긴다고 이런저런 일들로 분주함으로 오히려 그 마음에 주님을 잃어버리고, 내 중심으로 서서 주님 발 앞에 앉아 있는 마리아를 좋은 마음으로 바라볼 수 없었던 마르다가 내 모습이 되는 것은 얼마나 찰나의 순간인지 모릅니다.

다윗이 청하였던 한 가지 일!
다른 그 어떤 일이 아닌 그 한 가지 일을 다윗처럼 구하고 싶습니다.
“나로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주님은 나의 주님으로 서 주셔서 항상 나를 인도하실 것이며, 마른 곳일지라도 내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내 뼈를 견고케 하시고, 나로 물댄동산 같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게 하시사 나로 무너진 데를 수보하고 길을 수축하는 주님의 일군 삼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길가고자 합니다.

신실하신 주님

정 수 정 선교사님

신실하신 주님께서
겨우 내내 거센 찬바람에 시달린 나무들에게
원망과 불평 없이 잘 참고 기다렸다고
가지마다 아름다운 면류관을 달아주시고 계시네요.

신실하신 주님 향해
모든 만물들이 감사 찬양하며 영광을 나타내고
우리의 영혼과 삶 속에서도
아낌없이 하늘 보좌의 생명수를 내려주시죠.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쁨과
사람의 마음을 힘 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다고요(시 104).
신실하신 주님과 함께 이 길에서 힘 있게 달려가요.

내 가는 길

노 재 경 선생님

내 가는 길은 주님 향한 순례자의 길
주님 기뻐하시는 길 갑니다.

알아주지 않는 길이라 하여도
당신의 기쁨 안고 이기며 나아갑니다.

때로 어려움 온다 하여도
당신이 주시는 평안 안고 가뿐히 갑니다.

길지 않는 나그네길
당신의 한없는 긍휼하심 감사하며 나아갑니다.

내 주님 모신 맘으로

유 정 아 (현정 어머니)

기도로 시작하는 하루
오늘 하루도 동행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 세상 바랄 것 없고요
오직 주께 매인 맘으로 달려갑니다.

주님 함께 하실 때 천국이고요,
주님만 바라게 해 주시니
참 기쁘고 감사해요.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 재 순 집사님

사도 요한이
기대고 누우셨던 그 주님 품 안!

‘소자들아!’라고 부르시며
품어 주셨던 그 주님 안에
오늘도 새로이 품어주시는 그 주님 안에 잠겨
주님 안에만 거해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도
아버지 하나님의 품 속에 있는
독생자 예수님으로 이 땅에 머무셨지요.
낮에는
아버지의 뜻 따라 섬기시며 길을 가시었고
하룻길 마치실 땐
언제나 아버지 품 안에 찾아드는 마음으로
아버지께 나아가셨지요.

그리고 그 품 안에 거함이 아니라면
우리 맘도 여전히 고아와 같음을 아셨기에
“내 안에 거하라!”고 허락해 주신 내 주님 안에
오늘도 잠기고 싶은 마음으로
그 안에서 내 주님의 마음
내 주님의 심장을 품은 자로 길가길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