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2
    우리들의 소식
  • 3월 주제 : 주님의 애태우심 곧 나의 애태움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시 119:54)
    .
    Chapter I.
    석 양
      붉은 노을이 커다란 산으로 하여금
      그늘지게 만드는 시간입니다.
      밭 가에서 일하시는
      어버이 기다리던 조그만 애들이
      이젠 돌아가자고 졸라대는 시간입니다.
       
      송아지 집에 두고 들에 나와 종일 일하던 소가
      집으로 달려가고자 하는 시간입니다.
      석양은 하루의 매듭을 짓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우리 일생의 축소판입니다.
       
      석양은
      충실하였던 자에게는 기쁨과 안식의 시간이며
      놀고 게을렀던 자에게는
      서글픔과 후회스러운 시간이며
      안쓰러운 시간입니다.
       
      지금은
      아직 석양이 오기 전에 서 있는 여러분입니다.
      오늘이 석양으로 가는 길임을
      오늘이 진정한 석양을 위하여 있음을
      그리고 그 석양이 내가 이제까지 달려온
      그 멀고 긴 길의 종착점임을 알고 달리는 자가
      지혜자일 것입니다.
       
      석양에 웃기 위하여
      지금은 나를 채찍질해야만 할 것입니다.
      석양에 기쁨으로 눕기 위해서는
      오늘에 서서 밭 갈아야만 할 것입니다.
      진정 그 석양을 그리워하면서 말입니다.
       
      내가 무익한 종이면서도 무익함에 머물지 않고
      주님을 위해서 기쁘시게 하는 일에
      일어서서 가고 싶습니다.
       
      1995년 7월 5일(목사님께서 써 주신 글)
      Chapter II.
      주님께 대하여 잃어버릴까 봐 두려워요
      박 영 미 선교사님
      생생한 주님 따라가다가
      이 정도면 되겠지 할까 봐 두려워요.
       
      푸근한 주님 마음 따라가다가
      안주하고 편리함을 따라갈까 봐 두려워요.
       
      주변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잘 사랑한다고
      칭찬받고 우쭐할까 봐 두려워요.
       
      쓰디쓴 고난의 잔을 마신 후
      내 힘으로 이겼다고 말할까 봐 두려워요.
       
      은밀 속에 계셨던 그리운 님 생각하다가
      세월이라는 시간 지나면서
      혹시, 혹시 그 사랑 옅어질까 봐 두렵습니다.
       
      주님!
      내 남은 삶 주님 위해
      남김없이 살며 달려가게 하옵소서! 아멘!!
      Chapter III.
      주님! 내 안에
      고 신 남 선교사님
      주님!
      당신은 나의 희망입니다.
      자격 없는 저는
      당신의 복음의 능력 앞에 나아갑니다.
       
      주님!
      당신의 권위 앞에 당신의 말씀 앞에
      십자가의 도를 붙잡고
      그 능력을 사모하며
      그날까지 전진! 전진!
       
      마라나타! 마라나타!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새벽에 눈을 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내 안에 내가 자리 잡지 않고
      주님께서 자리 잡으시기 위해서요.
       
      간구해야죠.
      내가 주님 안에 거하기 위해
      주님이 나의 주인 되시기 위해서요.
       
      주님! 내 안에 주님의 것으로
      채워지시기 위해 기다립니다.
       
         - 키르키즈스탄에서
      Chapter IV.
      상담자 예수님
      강 명 숙 선교사님
      다윗의 마음에 살아계셔서
      유다로 올라가라 알려주셨던 상담자 예수님
      그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셔봅니다.
      얼마 전 나에겐
      상담할 분이 안 계신다고 불평했던
      내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주님이 그 순간 마음 아프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내 인생에 살아계셨음에도
      시원하게 알아드리지 않은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그 예수님이 내 인생의 상담자 되시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Chapter V.
      주님!
        힘들고 지쳐 주저앉을 때
        실패하고 낙심할 때
        사단의 꼬임에 넘어갈 때
        마음에 어둠이 가득할 때
         
        그때 내게 다가와 주신 주님!
        날 일으켜 세우시고 붙잡으신 주님!
        감사합니다. 저에겐 오직 주님뿐입니다.
         
          - 이 지 현 형제님 (강명숙 선교사님 아드님)
        Chapter VI.
        나의 남은 시간
        김 송 희 권사님
        한줄기 빛을 좇아 진토리 온 지 5년여 시간들!
        어미 닭이 병아리를 품듯
        권면하고 품어주셨던 ○○○!
         
        그 어미 닭은 날개를 달고 본향을 향해 떠나고
        그 남은 병아리는
        털 다 빠지도록 가슴앓이하며
        주님을 향해 솟아오르고 있지요.
         
        ○○○은 천국에서, 저는 이 땅에서
        나의 남은 시간 속에 함께 기도해요.
        주님 나라 위해서요!
        Chapter VII.
        그리스도 안에서
        이 종 화 집사님
        무덤가에서 울면서 찾고 찾았던
        그에게 다가오신 주님
        오늘도 신뢰치 못할 나 또한
        주님의 무덤을 사모합니다.
        그 무덤 속에 나 또한 죽고 그리스도 안에 속합니다.
         
        선한 싸움 다 싸우고
        달려갈 길 달리신 사도 바울 선생님
        그리스도 안에서 그 풍성함을 오늘도 추구합니다.
         
        뱀이 강 같이 어둠을 토한다 할찌라도
        그리스도 안만이 해답되심을 참 감사합니다.
        오~ 주여! 이 땅 남은 시간
        당신의 심지로 끝까지 타오르게 하소서.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그 사랑! 그 부요!
        놓치지 않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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