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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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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제 : .

2014-01-05

1월 주제 : .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빌 4:1)

* 10일(金) 저녁부터 12일(주일) 아침까지 “주님! 제가 여기 있어요!”란 주제로 성전에서 몸된 교회 주일학생들의 겨울 수련회가 있다고 합니다. 비록 어리지만 말씀 속에서 주님을 알아가며, 밝고 지혜롭게 자라도록 풍성한 주님의 은혜를 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목화 선교원 원생을 모집합니다.
기도하시는 원장님의 지도로 어려서부터 주님 모시고 사랑스럽게 자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원장님께 문의해 주세요.

031) 207-5559, 010-9533-5559

하나님의 길에서 살고 싶습니다

김 창 수 할아버님

밤이 깊었습니다.
이 말은 아침이 접근해 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즐거운 소망을 갖고 빛의 갑옷으로 아침 맞을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유수 세월.
물 흐르듯 세월이 자꾸 지나가지만, 오늘도 우리는 과거 거기에 머물지 않고 아직 가보지 못한 미래에 발을 놓습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여기 세상은 고난 충만한 광장입니다. 그러나 고난을 바로 붙잡는 것은 고난과 절망의 길에는 사닥다리가 있습니다.(예수 그리스도)
태양 빛이 아무 소리 없이 지면의 온기와 밝음을 주듯이 예수님 옷 입고 어두운 밤중에도 낮과 같이 새해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농부의 곳간에 아직 들어가 보지 못한 이삭. 그 이삭을 줍는 룻처럼 이 겨울에 푸른 잎사귀를 떨어버린 앙상한 빈 가지도 내일을 바라보는 생명이 그 가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겟세마네의 그 밤 …
밤이 없는 자에게는 낮이 없고 밤이 있는 자에게는 내일의 소망이 있습니다.
마라의 쓴물과 나뭇가지 …
이곳을 보아도 물이 없고 저곳을 보아도 물이 없습니다. 올 한해도 힘겨워 보이는 작은 산, 큰 산 있지만 그 산에서 보물을 찾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손길

신 윤희 선교사님

다윗은 왕궁에 평안히 거할 때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다며
애를 태우고 성전 짓기를 사모했습니다.

오랜 시간 쫓기며
순간순간 위기 속에서도
자신을 향해 시선을 거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그 돌보심과 사랑 속에서
얼마나 짙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형성되었을까요?

휘장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궤를 보며 안타까워할 때
우리 하나님의 마음은
참 흐뭇하셨을 것 같습니다.
화려한 궁 생활에 젖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아니하였습니다.

주님!
저도 편리한 이 한국생활에 젖지 아니하고
오늘날까지 베풀고 인도하셨던 그 아름다운
주님의 손길 더욱 생생히 기억하길 원합니다.

먼 훗날 혹시
지금보다 더 안정된 곳에 서 있을지라도
사무엘하 7장의 다윗 같은 겸손함으로
주님을 향해 짙은 사모함을 품고 싶습니다.

주님의 기쁨

김 미 훈 집사님

세례 요한은
주님의 오심을 복중에서 기뻐하였습니다.
주님의 모친 마리아는
하나님의 큰일 행하심을 마음으로 기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다가올 영광을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기뻐하였습니다.

성도는 주의 이름으로 구하고 받으니
기쁨이 충만합니다.
제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주님의 기쁨이 되길 원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은혜의 말씀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참된 지혜

지 경 아 집사님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골2:3)

지혜를 심었습니다.
정말 애쓰고 몰입해 보았습니다.
잠시 뒤돌아보니 기쁨은 없고 허전했습니다.
다시 심으려고
농부 되신 당신의 마음을 헤아려보니
아무것 한 것도 없는데 좋습니다.

스스로 씨앗을 뿌리는 자 아닌 다스림 받는 자!
개미에게서
깨어 준비함과 성실함을,
바위에 집 짓는 약한 사반에게서
반석 되신 주님께 의지해 사는 지혜를,
홀로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더 큰 힘을 내는 메뚜기에게서
식구님들과의 연합을,
꼬리 자르며 왕궁에 거하는 도마뱀에게서
세상과의 거절과 절제의 지혜를 배웁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는
지혜의 근본이신 주님께
날마다 가까이 나아갑니다.
주님을 피난처 삼고
당신의 지혜로운 자 되고 싶습니다.

새해 주님의 허락하신 시간에는

김 영 애(작은) 집사님

한때는 어두운 밤길에서
피곤함에 지친 나 때문에
울면서 힘겹게 주님을 불렀지요.

호세아를 괴롭히는
지독한 고멜을 비난했으나
내가 바로 그 고멜인 것을!

나를 기다리고 계시던 내 주님을 생각하면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해서 가슴이 터져버립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주 십자가로 달려가 나를 던지면
부활 생명으로 포근히 감싸 입혀주시는 주님!

올해는 지나온 날들보다
더 주님과 나만의 사귐에
깊게 파고들고 싶습니다.
내 머리 한 올, 세포마다도
일상생활이 기록되듯
주님과만의 미세한 사랑이
삶에 남겨지길 원합니다.

다가올 시간속의 환경이야
광야에서 쓴 나물 먹는 순례의 길이겠지만,
하늘 생명수 생명 떡 되신
내 예수님과의 동행이기에
주님 사랑하여 마음 헤아리는
귀 뚫은 종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