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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제 : 붉고 짙은 코스모스처럼 시온 산에 선 우리!

2022-10-02

10월 주제 : 붉고 짙은 코스모스처럼 시온 산에 선 우리!


『보라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계 14:1)

형제야!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가 미리 전해주신 그의 최상의 뜻을 가슴에 간직하고서는 구하고 또 구하자꾸나! 그러고는 하늘 쳐다보면서 그만을 기다리자꾸나! 이는 참으로 엘리야에게 있어서는 그가 그의 주님 한 분만을 갈망하고 기대하는 것이 바로 이 자세가 아니었던가!!
형제야!!
참으로 그러기에 그의 전 생애가 보여주듯이 그는 주님을 떠나 잠시나마 갈 곳조차도 없었던 오직 주님!! 오직 주님!! 오직 주님께로만 이끌렸던 그가 아니었던가!!

나의 형제야! 그는 오신단다!!
그날과 그 시는 그리고 그때는 나도 참으로 모른단다. 그러나 신실하신 그는 오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시었단다. 롯이나 노아 때처럼 현세대인이 다 같이 소리칠 바보인 나이겠지만 그의 영 안에서 그를 애타게 기다리는 이 마음은 버릴 수가 없단다. 그리고 오직 이 가운데서만 그리고 이것만을 고대하면서 오늘을 참으면서 기다리련다.

형제야! 나의 형제야!!
이는 내가 주 안에서 거짓 없는 그의 마음으로 형제를 사랑하고 싶음을 더욱 느낄수록 더욱 그러하단다. 이날도 그가 주신 이 꿈만을 내 가슴속에 간직한 채 조르고 또 조르다가 그가 달래어 재우신다면 아쉬움을 안은 채 잠깐 또 잠들련다. 나의 형제야!!

- 1978년 5월 1일 주안에서 형제가 -

열 매

이 정 옥 권사님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알맹이 있는 삶을 살자고 뼈있는 삶을 살자고
그렇게 외치시던 우리 사랑하는 목사님.

손잡고 인사할 때면
‘열심히 삽시다’라고 말씀해 주시던 그 모습
이제는 들을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네요.

그렇지만 목사님의 말씀의 씨앗이
지금 내 맘속에
너무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질 때
열 배, 백 배의 결실로서 열매를 맺듯이
수많은 열매들이 알맹이가 되어
열심히 몸 된 교회를 섬겨가는 식구님들을 뵐 때
너무 감사가 느껴집니다.

주님! 이 가을에
사랑하는 주님과 사랑하는 목사님을 그리워하며
남은 인생은 주님 모시고
열매 있는 삶으로 서 보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장 영 숙 성도님

코스모스 붉게 물들어 가고
들녘에는 황금물결로
익어가는 가을을 주신 주님!

저는 지교회 성도로 예배드리다가
올 부활주일에
정한 마음으로 온 어린 자예요.

주님을 잘 따르고 싶어
수요예배 주일예배 잘 드리고 있는데
마음은 아직도 어리고 어려요.

주님!
주님 뵈올 때까지 항상 제 곁에서
저를 붙들어 주시고
항상 인도하여 주셔요.

주님! 고맙습니다.

형 통

황 기 현 형제님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 39:23)

주님!
주님 앞에서 형통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앞에서 요셉이 형통하였던 것처럼
저의 삶에도 형통하기를 원합니다.

비록 부족하고 연약한 저일지라도
다윗이 주님은 나의 목자이시라고 고백한 것 같이
저의 삶 속에서도 주님 한 분으로
부족함이 없는 저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해 주신 것처럼
저의 삶도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시길 원합니다.
요셉이 고난을 받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해 주셔서 형통한 것처럼
저에게 고난이 있을지라도
주님이 함께하여 주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찬양

신 지 우 집사님

맑고 높은 파란 하늘
따스한 햇볕 부드러운 바람 속에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입니다.

세상을 집어삼킬 큰 폭풍
유라굴로 광풍 속에도
주님은 우리와 함께입니다.

그 어떤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늘 함께 계신 주님!

주님의 큰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게 하신 주님께서는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에서도
찬양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끝없는 아버지의 사랑을
내 영혼 깊이 느끼게 하시는 나의 주님께
감사의 찬양과 예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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