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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제 : 이 오월에 내 주님과 함께 새로이 걷고 싶습니다!

2023-05-28

5월 주제 : 이 오월에 내 주님과 함께 새로이 걷고 싶습니다!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요한3서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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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외모를 보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시지도 않습니다.
오직 중심만 보십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행 13:22) 하실 때
하나님은 다만
다윗의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통하여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일할 자를
찾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늘날 하나님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통로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온유를 나타낼 수 있는 “길”로써
사람을 찾으십니다.
여기에 하나님께서 사람의 외모를 취하시지 않는
명백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일할 때는 그 일은 사람의 일이며,
하나님이 일하실 때만이 그 일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대신할 수는
결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사람을 통하여 친히 일하심으로
하나님의 일이 성취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 무엇이 되는 것이나
그 무엇을 가지는 것에 관심 두지 않고
오직 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모든 일을 하고자 할 때
이 얼마나 순수한 아들의 마음인가!

하나님은 삯군을 원치 않으십니다.
다만 아버지의 뜻만을 구하는 아들을 찾아서
그를 통하여 일하시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 무엇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아버지의 뜻을 좇았는가? 인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겟세마네에서
피땀 흘려 세 번씩이나 기도하셨습니다.
그 기도에서 간절히 구함은
인류의 구속이란 위대한 희생적인 일이 아니라
오직 아버지의 뜻만을 간구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우리 주님께서
왜 하나님의 받으실만한 화목제물이 되셨던가를
여기서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도
그 뜻의 비밀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주님은 온전히 아버지께만 드려진 것이었습니다.

그 어두운 밤에 곤한 몸으로
오직 아버지의 뜻만을 찾던 주님은
오늘은 우리 안에서도 그와 같이
아버지의 뜻만을 행하고자 원하십니다.

아무쪼록 아버지의 기쁘신 그 뜻이
우리에게서 조금도 제한되지 말았으면!
주님을 사랑하여 말없이 오직 주님의 뜻만을 구하는
주님의 신부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 「형제에게」 중에서 -

주님께 매인 자

장 순 나 집사님

주님! 한밤도 한낮도 늘 주님
내 주님을 나의 옷으로 새롭게 입고
복된 삶 추구하며 참 길을 걷습니다.

주님!
언제나 주님은 내 사랑할 나의 벗
주님께 매여 있는 나귀 새끼처럼
사모하며 그리움 속에 기다립니다.

짙어져만 가는 내 주님
내 사랑하는 주님 그 이름 부르며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내 주님과 함께 솟아오르는 길

생명이신 주님 섬기며 섬길수록 더 귀한 주님
그날까지 이 생명 다하여 주님 향하여 서 있는 자로
내 주님을 수종 들고 싶습니다.

나의 주님

윤 연 옥 집사님

변함없이 신실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의 광명한 새벽별 되신 주님
빈들판 시간 골방의 은밀한 사귐
주님과 시간 많이 갖고 싶습니다.

나 육신에 속하여 세상에 빠지지 않고
주님 안에만 속하여 성실히 살고 싶습니다.
나의 모든 것 십자가와 무덤에 넘겨버리고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주님 사랑하며
끝까지 경주하며 달려가고 싶습니다.

내 주님 기쁘시게

유 현 숙 집사님

5월의 푸르름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농부가 많은 열매 맺기 위해
밭 갈고 씨뿌리며 정성껏 가꾸어 가듯,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15:4)라는 말씀처럼,
주님의 가지로 꼭 붙어 있어
열매 맺기 위해 근신된 마음으로
우리 목사님 가르쳐 주신
주님 사랑, 형제 사랑 마음에 깊이 새기며,
주님 기쁘시게 하는 자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주님! 감사합니다.

지금

이 화 순 집사님

못된 나를 넘겨버릴 이 시간이 너무나 값집니다.
성도의 삶은 현재성(지금)이라고
그토록 강조해 주셨던 말씀이
이 시간의 내 삶을 소망으로 빛나게 합니다.
결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은 시간들은
맡기고 넘기고 버림 속에
사랑하는 주님은 어느덧 사랑으로 내 곁에 와 계십니다.

맑은 강물과 아름다운 숲속의 새들이
나를 반긴다고 하여 그곳에 머물 수 없음도
주님과의 영원과 이어지는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하룻길 속에 “내가 너의 손을 꼭 잡고 동행해 주겠노라.”
약속하신 그 언약에 한가득 채워지는
단순한 마음! 행복한 마음! 이 행복을 놓칠세라
옷깃을 여미어 갑니다.

신 재 웅 형제님

“매월 첫째 주일 오후 예배는
빈들판 예배입니다.”
그리운 목사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왜 그렇게 빈들판을
중히 여기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빈들판을 생각해 보면
고요한 성전 안의 주님의 평안과 안식과
따뜻함이 떠오릅니다.

세상의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 주신 안식과 평강 속에
새로운 힘과 주님의 마음, 주님의 원하심,
주님을 옷 입는 시간입니다.

주님을 입지 않으면 문둥이와 같은 나로,
냄새나는 나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입으면 주님 사랑 형제 사랑이 솟아나며
주님과 같은 생각, 인자하신 주님의 형상이
나에게 덧입혀짐으로
목사님께서는 이 빈들판 시간을
강조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과의 사귐의 시간!
무엇보다도 먼저가 되어야 할 귀중한 시간
빈들판 시간의 중요함!

다시 한번 목사님의 귀한 가르침을 되새겨 보며
매일 매일 빈들판 시간을 지켜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