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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제 : 지금은 정말 주님 안에서 복스러운 계절입니다. 1. 기도할 수 있기에 2. 기대할 수 있기에 3. 섬길 수 있기에

2012-10-21

10월 주제 : 지금은 정말 주님 안에서 복스러운 계절입니다. 1. 기도할 수 있기에 2. 기대할 수 있기에 3. 섬길 수 있기에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 1:5〜7)

10월 27일(土)에는 두 가정이 주님의 뜨거운 사랑과 복음을 국군장병들에게 전하시고자 나아가십니다.
이 가을에 복음 안에서 많은 장병들이 주님 나라로 속속히 돌아오는 큰 기쁨과 군부대에 새로운 부흥의 물결이 일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4 가정 : 철원 22연대 승리교회
 - 무디가정 : 화천 50연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

김 윤 동 권사님

아버지 같이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과 같이
믿고 의지하고 따라 온 스승 엘리야를
길갈에서 벧엘로 벧엘에서 여리고로
여리고에서 요단 저편까지 붙좇던 엘리사는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입고자
자기 옷을 둘로 찢었습니다.

이 넓은 세상에서 하나님께 정함 있는 자.
홀로라고 생각할 만큼 뚜렷한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의 겉옷.
그것은 그의 일평생 모든 것을 버리고
선택해 입었던 그의 사랑하는 주님이었음을
엘리사는 너무 잘 알았을 것입니다.

위대한 스승 곁에서 많은 생도들은
무엇인가 배우고자 따랐습니다.
그들은 스승의 승천 소식을 들었음에도
땅에서 그를 찾고자 애썼습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입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수님을 뵈오려는 사람들은 찾기에 갈급합니다.
그러나 요단 건너 나를 찢고 주님을 입는 자는
자든지 깨든지 주님과 함께 살면서
만족하고 행복한 삶 삽니다.

오늘도 나를 찢어 버리고 주님을 입고서
엘리야처럼 엘리사처럼
남기는 삶, 섬기는 삶, 이기는 삶 살고 싶습니다!

바친 자의 감사

박 진 웅 형제님

과부의 작은 드림이
부자의 많은 소유보다 주님을 기쁘시게 했듯이
나의 그 무엇이 적을지라도
오직 당신께는 기쁨이 되고
기억하신바 되기를 원합니다.

내 육신은 점점 쇠약해 가고
할 수 있는 것은 제약되어 가겠지만
당신 안에서는
오히려 더 많은 날들로 기억되기를 원합니다.

건강하여 주를 떠남 보다는
오늘의 연약함으로 당신께 더욱 속한다면
이 또한 내게 복된 일 아닐까요!

그곳에서 기다려 주실 얼굴 기대하며
기쁨으로 걸어가겠습니다!

주님께로만

김 명 희 (예린 엄마)

나뭇잎이 곧 떨어져 썩어질 것 생각지 아니하고
자신도 모르게 붉게 물들어 가듯
내 영혼도 주님께로 자리 잡아 짙게 물들고 싶습니다.

열두 해 긴 세월 동안 고침 받지 못한 여인이
송구한 마음으로 겉옷 한 자락 만진
그 순간의 믿음으로 영혼 전체가 구원함 얻었듯이
오늘의 나의 처한 어떠함 생각지 않고
주님께로 자리 잡아 일어 선 마음이고 싶습니다.
그렇게 주님께로만 자리 잡고 싶습니다!

주님과 함께 가는 길

김 은 희 (유진이 어머니)

주님, 이 가을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 나라 위해 기도하고 싶습니다.
주님, 따르는 길 어려움 있어도
넘어짐 없이 주님께만 붙들리고 싶습니다.

주님, 넓고 편한 길 거절하고
좁고 험한 길이라도
주님과 함께 끝까지 가렵니다!

내 주님께

박 경 란 집사님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찌어다
홀로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사 54:1)

옛 사람으로는
잉태지 못함과 생산치 못함을
내 영혼이 노래하듯

나를 부인하고 나의 주님께 속한
홀로된 여인의 길
늘 사모하면서 새롭게 붙들어 봅니다.

그 길에서
주님 주시는 사랑의 속삭임 기뻐하며
오늘 내 주님의 돕는 이로
깨어 허리를 동여 봅니다.

생명의 작은 씨앗
뜨거운 마음 품고 기도와 간구 속에
풍성한 열매를
내 주님께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주님의 것

김 규 성 집사님

긴 어둠
꽁꽁 얼어붙은
땅을 깨우고
튼튼히 내리운 뿌리

싹을 틔어
피어 부는
꽃향기


그 자리에
떨어뜨린 잎새들

비로소
단단히 맺혀낸
한 개의 알맹이

당신의 것입니다!!

사랑하는 식구님께!

브라질에서 김 상 기 집사님

뵙고 싶은 식구님들의 따뜻한 기도 속에서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말씀 속에 걸어가시는 그 걸음 따라 저도 근신함으로 걷고, 식구님들의 용사 같은 기도 소리 들으며 함께 기도로 달음질치면서 곧 있으면 내가 돌아갈 곳이 있고, 내 형제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먼 지구 반대편이지만 평강 속에 살아가고 있답니다.

식구님들과 함께 사랑하는 주님을 향해 나그네로 제 이름을 정하여 버린 삶이 얼마나 마음을 뜨겁게 하는지요! 식구님들과 함께 형제로 묶여진 지체라는 제 이름이 얼마나 가슴 깊이 새겨지는지요! 많이 그립고 빨리 달려가 만나 뵙고 싶습니다.

이곳 브라질은 봄이지만 낮 기온은 여름만큼이나 덥습니다. 더위가 심해 며칠 고생 끝에 선풍기 하나를 샀습니다. 바람 한 점 없던 방에 바람이 살살 부니 모처럼 참 좋았습니다. 그 때 저도 모르게 시원하니까 조금만 쉬어 볼까~ 배를 방에 쭉 엎드리는 순간 주님께서 근심하셨습니다.
“지금 네 관심이 어디 있느냐? 시원하니 기도 쉬고 싶지?” 조그만 선풍기 바람 때문에 순간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제 모습을 보며 두 무릎 고쳐 앉았습니다. “주님! 새롭게 제가 주님 앞에 있습니다!”
잠잠히 주님 발 앞에 앉아 그 얼굴 바라볼 때 주님은 기도제목을 주셨고, 주님의 마음에 묶여 기도할 때 하늘의 축복은 그 밤 내내 제 영혼을 새롭게 적시어 주셨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식구님들의 기도의 힘으로 이곳에 남아 있는 시간 동안, 보이는 환경에 매인 자가 아닌 주님의 마음과 관심에만 더 깊이 더듬어 매여 있는 자로 식구님들 그리워하는 한 마음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모두 평안하시고 강건하셔요!

예수님 사랑해요!

박 예 린 (5세 목화선교원)

엄마 : 예린아! 예수님께 하고 싶은 말 없니?
예린 : 저는요, 예수님 사랑해요!
엄마 : 응, 근데 그거 말고 다른 할 말 없니?
예린 : 저는요, 예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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