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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제 : 감사로 이 한해를 보내고 오는 새해 깨어 기도로 준비해요!

2023-11-05

11월 주제 : 감사로 이 한해를 보내고 오는 새해 깨어 기도로 준비해요!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오면 내가 주의 계명의 길로 달려가리이다』(시 119:32)

좁은 문, 좁은 길

다윗이 베들레헴의 목동이고, 나이도 이제 청소년의 나이인데 그 다윗에게 기름 부어서 왕이 된다는 것은 정말 꿈과 같은 말입니다.
우리가 다윗의 일생을 보아도 정말 험난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그 기름 부으심이 주님께서 주신 꿈이라면, 오늘 내 주님께 속한 이 철저한 좁은 문, 좁은 길을 철저히 걸어간다면 다윗이 스스로 왕 되고자 몸부림치지 않아도 어느덧 유다의 왕이 되어 있고, 욕심내지 않고 주님께 속한 좁은 문, 좁은 길 걷는 자세로만 잘 걸어간다면 어느 날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는 날이 올 줄 압니다.

이 좁은 문, 좁은 길 착실히 걸어가서 주님과 나 사이의 언약을 중히 여기고 내 주님 섬기고 싶은 성전 된 뜨거운 마음이라면, 주님은 더 넓은 축복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그 축복된 약속을 받아도 좁은 문, 좁은 길 걷는 자세를 놓아버릴 때 약속은 내게 실현되지 못하고 파멸로 가고야 마는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좁은 문, 좁은 길!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귀중한지!

오늘 우리 주변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너무 많이 들려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인격이 무너지고, 그리스도인들이 무너진다는 소리가 너무 많이 들려옵니다. 우리 주님께서 아니 계셔서 그런 것 아니고, 우리 주님께서 멀리 서 계셔서 그런 것 아닙니다.

해답은 우리가 주님께 속하여 내 주님을 찾고 주님과 함께 앞서간 진정한 그의 백성들이 걸어갔던 그 좁은 문, 좁은 길을 걸어간다면, 우리는 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있는 이방인들에게도 흠모될 수 있는, 빛 되고 소금 되는 생활은 좁은 문, 좁은 길 속에서 가능한 줄 압니다. 그러시기를 원합니다.

이 가을에

양 정 숙 권사님

깊어져 가는 이 가을에
주님 사랑함과 형제와의 연합도
강하게 묶여옵니다.

내 마음에 솟아오른
주님 모신 시온산은 밝고 뚜렷합니다.

전날에 다윗이 양 떼를 이끌고 지켰듯이
오늘 주님은 나의 선한 목자 되셔서
친히 좋은 꼴, 맑은 물로 먹여 주십니다.

이 계절에 주님 모시고
뛰듯 날듯 솟아올라
내 주님께 기쁨 되는 자로 길 가렵니다.

위를 바라보네

아르헨티나에서 강 요 한 형제님

들판의 백합화를 옷 입히시고
하늘에 날아가는 새를 기르시는 나의 주님!
오랜 시간 소망 없고 어두운 땅 아래
마치 지렁이와 같은 자였습니다.

허나 주님의 좋은 소식을
듣고 깨닫고 믿게 되었을 때
주님의 십자가가 나의 실체가 되고
주님의 부활의 한 순간의 역사가 아닌
나의 부활하신 주님이 되셨습니다!

더 빠르면 좋았을 터인데,
그제서야 나의 눈을 들어 위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 소망이 드디어 위를 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푯대가 보이고 주님이 그립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도 이 세상에 나의 소망 두지 않고
오직 주님의 영광을 보기 원합니다.
나의 시선이 매 순간 위를 향하게 하소서!
무엇을 먹고 입을지
아래를 바라보는 생활이 아닌
어떠한 환경에도 위를 보며
주님의 그 크신 사랑에
감사로 보답하는 생활을 하게 하소서!

진정한 이웃

강 주 영 자매님

주님, 강도 맞았던 그자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내 영혼 수도 없이 강도 맞아 찢기며
죽은 자와 같이 버려져 있을 그때
‘역시 나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구나’ 하며
좌절해 있을 그때

정말 생각지 못한 곳에서
정말 생각지 못한 분들을 통하여서
긍휼함과 사랑, 도움을 받으면서
진정한 주님의 사랑을 배웠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마음에 가득 자리 잡았던
자기 연민을 던져버릴 힘도
나를 미워할 힘도 그리고
주님 따를 힘도 생겼을 것 같아요.

주님, 진정한 이웃은
나를 진정한 복음으로 인도하네요.

제게도 그런 진정한 이웃을
그로 인해 진정한 복음을
만나게 해주신 것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주 예수 이름 높이세

하 미 용 집사님

이 가을 길목에서
나의 구주, 나의 생명 되신
주 예수님 이름 높여드립니다.

놀라운 주님의 은혜로
나를 호위하시며(시 5:12),
내 영혼의 목자와 감독자로
서 주심이 무척 감사가 됩니다.

전심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주 예수님 이름 높여드립니다.

주님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시 16:11).

한 해도 변함없이
나를 이곳, 이 자리까지 인도하신
주 예수님 이름 높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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