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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제 : 새봄, 부활의 영토에서 내 주님 기쁘시게 섬겨가요!

2024-03-10

3월 주제 : 새봄, 부활의 영토에서 내 주님 기쁘시게 섬겨가요!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 1:20,21)

보혜사 성령님

우리의 진정함은 보이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여러분,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라는 요한일서 2장 15절 말씀에서 세상에 있는 무엇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입니까?

King James Version(K.J.V)만 보아도 그 낱말은 ‘The things’ 세상에 있는 모든 것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모든 것! ‘the+복수 명사’는 전체를 가리키지 않아요?
‘the things’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이 말씀 속에는 내가 사용하는 자동차도 사랑할 수 없고, 죄송합니다만 내가 살고 있는 집도 사랑할 수 없고, 내가 이 땅에서 함께 사는 자녀나 부모님도 내 마음이 이끌려 갈 수 없고, 매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2장은 “주 안에 거하라”라고 하십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창세기 3장에서 물으신다면, “나 주님 안에 있지요. 주님의 빛 가운데 있지요. 주님과의 언약 속에 있지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심 속에 있지요.” 이것이 생생해야 합니다!
이것이 어설프면 오늘 여러분이 무엇이라고 해도 신앙이 잘 된 사람 아닙니다. 여기에 있을 때 요한일서 2장 20절이나 요한일서 2장 27절 말씀처럼, 우리는 주님께로부터 오는 기름 부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움!

배 종 숙 사모님

하늘이 노랗습니다.
산천초목도 노랗습니다.
사람들의 얼굴도 다 노랗습니다.
너무 슬프면 그러한가 봅니다.
그날은, 그날은 모두가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맑습니다.
하늘도 산천도 사람들의 얼굴도
이제는 다 맑습니다.

도무지 건널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슬픔의 강을
도무지 넘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아픔의 태산을
건너고 넘어온 이들의
가슴 속 깊이깊이 흐르는 맑음입니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어떤 이는 못다 한 나눔이 못내 아쉬워
어떤 이는 이제 막 시작한 사랑이 너무도 안타까워
가슴 한켠에 묻어 둔 아린 그리움 한 조각!

아마도 그것은
그 문 앞에 이르는 그날까지는
지울 수 없는 향기로
가슴 가슴마다 고이고이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움!
그것은 분명 사랑인가 봅니다.
그립습니다. 뵙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1분 1초도 주님 놓치기 싫어요

윤 희 숙 성도님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만나를 양식 삼아
하룻길 은혜로이 열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주님의 양식은
제 영혼에 차고도 넘쳐,
잠자리에 들 시간까지도 부족함 없습니다.

짧디짧은 1분 1초도
주님 놓치기 싫어 몸부림칩니다.

누가복음 18장 7절!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이 말씀 붙들고
하루 종일 주님 말씀만 기다립니다.
오롯이 주님께만 절절하게 매달립니다.

주님!
외식하는 믿음이 아닌
주님의 저를 향한 진정한 은혜를 깨닫고
순종하는 자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 뜻대로 하옵소서! 아멘.

이 영광의 길을

배 정 자 집사님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사랑하는 나의 주님!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 나의 주님!
어느 날 새벽
단잠을 깨우시며 내게 찾아오시어
나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신 주님!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감당할 수 없어
가슴 저린 뜨거운 눈물을
많이도 흘리게 하셨습니다.

내가 무엇이기에
당신의 몸을 버리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내 삶 가운데 늘 함께하시며
어둠에서 빛으로 이끌어주신 주님.
잠잠히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이제는 나도 지고
주님 가신 그 길 앞서가신
목사님과 식구님들 따라서
이 영광의 길을 묵묵히 따르렵니다.
내 주님! 내 주님!!

룻기를 묵상하며

김 화 자 집사님

남편을 잃은 큰 아픔과
온 집안이 송두리째 흔들려 버린 그 어려움 속에서도룻은 보이는 환경과 자신 속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룻의 참된 마음은
더 이상 아무런 소망 없어 보이는
시어머니 나오미가 섬기는 하나님을 따라나선 후
하루하루 주어진 그 막막한 삶을 정성껏 살아갑니다.

그러한 룻에게 놀라운 축복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룻은 나오미가 알려준 대로
보아스가 바로 기업 무를 자임을 알았지만
결코 스스로 앞서거나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명하여 주심 따라 겸손히 보아스의 발치에서
긍휼을 기다립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과 자세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룻을 위해
보아스는 끊임없이 일하여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어둡고 아픔이 있는 이 땅이지만
무익한 나는 벗어버리고
내 주님의 일하심을 온전히 의지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내 주님의 발치에서
긍휼을 구하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변함없는 나의 주인으로, 영광스런 나의 주님으로
다가와 주시는 그 사랑에 감격하여
눈물로 감사를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