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속에 묶어진 빈들판 형제로 굳게 서가요! > 우리들의 소식

우리들의 소식

우리들의 소식


본문

2월 주제 : 그리움 속에 묶어진 빈들판 형제로 굳게 서가요!

2024-02-18

2월 주제 : 그리움 속에 묶어진 빈들판 형제로 굳게 서가요!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 11:15,16)

형제의 날

우리는 마태복음 25장 말씀 속에서 우리 예수님께서 기억해 주시는 것도 형제의 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곳에는 “내가 건강했을 때에, 내가 오래 살고 있을 때에, 내가 나의 집에 호화로이 머물러 있을 그 때에”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셨습니다. “내가 병들었을 때에, 내가 감옥에 갇혔을 때에,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내가 굶주렸을 때에, 내가 헐벗었을 때에”라고 한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형제의 날은 고난의 날이고, 환난의 날이고, 주님의 날이고, 그것은 헐벗음의 날임을 기억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형제를 알아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지요! 형제의 날에 형제를 참으로 알아주므로 우리는 마태복음 25장에서 주께서 정말 고마워하시면서 그들을 영광스런 나라로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주목해 볼 수 있습니다.

형제의 날!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란 요한일서 3장 17절 말씀처럼, 형제의 궁핍이 곧 형제의 날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으로 형제의 그 어떠함을 알아주는, 형제의 그 어떠함을 알아보는 날, 비록 형제가 재앙과 패망과 고난과 환난 속에 처해 있지만 그 형제를 알아보는 그 소중한 날, 얼마나 귀중한지요!

사르밧 여인이 엘리야를 알아본 것은 엘리야가 목마르고, 주려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엘리야는 그 당시 배고팠으며 목말랐음을 우리는 기억해 봅니다. 주린 엘리야, 목마른 엘리야를 알아본 사르밧 여인, 참으로 형제의 날에 축복스런 길을 선택했음을 기억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수넴 여인도 자기 집 곁을 지나 길 가는 시장한 엘리사를 알아보며, 그리고 나그네 되어 있는 엘리사를 알아보는, 그와 같은 수넴 여인이 복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그 형제의 날에 축복스런 길을 선택한 자임을 우리는 기억해 봅니다.

- 「형제의 길」 중에서 -

사랑으로 묶어지고 싶습니다!

방 순 애 권사님

주님! 이 땅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허락하심에 
진정한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리고 싶습니다.
내 영혼의 감독과 목자 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남은 이 땅의 삶,
더욱 주님 안에서 깊이 뿌리 내리고
하늘 보좌에 매여 기도의 군사로 서서 
힘차게 달려가도록 붙들어주시길 소원합니다.
식구님들 곁에서 더욱 사랑으로 묶어지고 싶습니다.

농부의 손길 기다리는 그의 가지

박 복 덕 권사님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요 15:1~2)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농장 한구석에 자리 잡고 서 있는
볼품없는 과실 나무이지만

착한 농부의 손길로 다듬어져서 
봄이면 꽃이 피고
여름이면 열매 맺고
가을 되면 농부를 풍요롭게 한 후에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가지들을 내고
혹독한 겨울을, 추위를 견디어냅니다.

새봄이 오면
농부는 언제나 변함없이
쓸모없는 가지들을 잘라내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튼실한 가지들만 남겨놓을 것입니다.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기에
농부의 손길만
간절히 기다리고 또 기다릴 것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유 연 상 (대성 엄마)

여러 번 수술과 방사선 치료
그 암흑 같은 시간들을
우리 주님의 은혜로 잘 견디며
지나오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힘이 되어주신
식구님들의 기도도 감사합니다.

지나온 시간도, 지금 이 시간도
함께 해 주신 주님.
이후의 시간들도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홍색실 같은 정한 마음으로

유 한 미 집사님

세월이 갈수록
더욱 뚜렷하고 명료해지는 한 가지!
주님 한 분 주목함입니다.

홍색실 같은 정한 마음으로 
거친 광야 같은 오늘 하룻길일지라도
함께 해 주시는 주님 의뢰함으로
부딪혀오는 갖가지 문제들 거뜬히 넘겨버리고
사슴 발 같은 걸음으로 뛰듯 날듯
그렇게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천성 길 가고 싶습니다.

국 현 순 집사님

내 주님 계신 저 하늘 보좌를
순간순간 바라봅니다.

내 주님 계신 하늘 보좌
믿음으로 바라볼 때면 
내 마음은 어느덧 하늘 향해
열려있는 축복된 마음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또 늘 그리던 주님을 바라봅니다.
나는 비록 보잘것없는 자이지만
내 주님과 함께 걷는다면
영광된 길이고 족함이 있는 길인 것 같습니다.

주님께 매여가는 이 시간
기쁨과 행복이 있는
내게 주어진 새로운 날들을 의미 있게 
그 보좌 앞을 늘 자리 잡은 자로
깨어 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