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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제 :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가며 기도로 오는 새해를 준비해요!

2024-11-03

11월 주제 :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가며 기도로 오는 새해를 준비해요!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찌어다』(시 100:4)

주님 안에서 기뻐하셔요

형제여!
이것은 오늘 그리고 지금의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그가 주신 최대의 행복이라고 해도 괜찮을까요.
오늘 내게 그 무슨 문제, 환경,
그 어떤 곤란이 임하여 있더라도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벗어나서
오늘 주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은
그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형제야!
이것이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사는
그래서 첫째 사람 아담 안에서의
고통스러운 삶에서 벗어나서
우리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 둘째 사람
그리스도 안에서의 행복임을 알겠는가 말입니다.
우리 다시금 이 복된 삶을 오직 이 새로운 영역에서
온전히 기뻐해 보지 않겠는가 말이다.

형제여!
우리 결코 더 나은 환경만을 구하지는 말자.
더 나아진 우리의 스스로를 구하지 말자.
바로 그의 길에 서서
십자가로 이 세상(오늘의 환경)과 나 자신을 벗어버리고
그가 이끄신 영원하신 주님 안에서
하늘에 속한 자로 그 안에서 온전히 기뻐하자꾸나!!

요한복음 16장처럼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이 기쁨.
그 누구도 결코 흔들 수 없는 이 자유.
예레미야의 말씀처럼
바닷가의 해변으로
그 영원한 경계를 지어주심이 아닌가 말이다.
이 세상이 더 올 수 없는 이곳.

형제여! 나의 형제여!
오늘도 그리고 이 시간도 온전히 넘치는 기쁨으로
이곳에서 기뻐하지 않겠는가.
그가 예비하여 놓으신 이 놀라운 사랑의 처소에
새로이 온 기쁨 중에 자리 잡지 않겠는가 말이다.

형제야!
우리 다 함께 오늘도 이 기쁨 속에서
찬미의 제사를 그에게 드리자꾸나!

- 「예수 사람」 中에서-

짙어가는 이 가을에

신 영 덕 집사님

언제나 말없이
그윽한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시며
기다려주시는 주님!
내 눈이 주님을 향하기까지 은밀히 보시며
그 얼굴 숨기지 않으시는 주님!

짙어가는 이 가을에
나를 향하신 주님 사랑의
높이와 깊이를 알아드리며
온 마음으로 주님만 바라봅니다.

추수의 계절, 이 가을에 단풍은 붉게 물들어가고
들녘에 풍요로운 곡식이 익어가는 것처럼
주님 향한 나의 사랑도 짙게 물들고
나의 영혼이 주님 위해 익어가는
삶의 열매이고 싶습니다.

주님의 은혜

손 경 숙 집사님

고운 아침 햇살, 주님의 은혜가 가득합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은 방울방울
가을 햇살에 여러 빛깔을 자아냅니다.
작은 방울이 온 대지를 촉촉하게 적시듯
이 작은 자의 마음도
주님의 숨결로 스며들고 싶습니다.

낙엽들이 하늘 바람 즐거워 기뻐합니다.
초가집 잘 익은 홍시는 까치들의 바쁜 일상이 되고…
어느새 분주한 세상일로 허둥대는 내 모습 그려집니다.
서둘지 않아도 괜찮단다.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단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 깊고 풍성합니다.

좋으신 예수님

이 상 인 집사님

내 삶의 길모퉁이에서 만난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
참된 솟아오름을 추구하며
떨림으로 다가서는 단단한 믿음
예수님이 내 마음에 임하여 허락하신
넘치는 축복과 은혜.

이 땅의 미혹도 고단한 세상살이도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주께 아뢸 때
생생한 만남으로 다가오신 예수님
예수님이 지으시는 하늘나라 성전 건축에
나의 작은 마음 가지도 반듯이 놓아봅니다.

주님 향한 길

임 선 옥 집사님

“나의 걸음이 주의 길을 굳게 지키고 실족하지 아니하였나이다”(시 17:5)


주님!!
깊어져 가는 가을날
주님이 그리워서 주님이 보고 싶어서
맑은 영혼으로 순수한 영혼으로
주님 만나고자 간절한 마음 가득 안고
빈들로 나아갑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 하늘
내 주님의 얼굴이 보입니다.
주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요
충만한 기쁨입니다.

세상에 흔들리며 나아왔음에도
주님은 책망치 아니하시고
주님 당신은 웃으시며
그토록 그리운 주님의
얼굴을 보여 주십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나의 걸음이 주님의 길을 굳게 지키며
실족지 아니하고 주님을 향해
한 날 한 날 주님의 길을 향해
힘써 나아가렵니다. 아멘!!

류 정 곤 집사님

그리도 무더웠던 지난여름도,
공중을 뱅그르르 맴돌다
차창으로 떨어지는 낙엽 한 잎도,
주님께서 주셨으니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이 새벽도
이 한낮도
이 저녁도
이 하루 온통 주와 함께하니
어찌 이리도 감사한지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던
네 어부 제자들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주의 길 갔던
사도 바울처럼
온전히 주님께 매여 가셨던
그리운 목사님처럼!!

오늘 바로 이 순간
주님이 허락하신 시온산에
온전히 매여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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