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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제 : 생명수 강에 나아가 기도로 주님 나라 세워가요!

2024-07-14

7월 주제 : 생명수 강에 나아가 기도로 주님 나라 세워가요!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시 27:4)

한밤의 묵상

시편 1편의 묵상은 영혼의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시편 1편의 참된 묵상은 내 영혼이 말라 있는 영혼이 아니라,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내 영혼이 천국의 은혜의 시내에 젖어있고, 뿌리를 내리고 있는 묵상이었습니다.

이 묵상은 낮의 뜨거운 이런저런 여건 속에서도 잎이 조금도 시들지 않는 삶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 묵상은 여러분과 저로 하여금 적절한 때 적절한 열매 맺는 것이 가능하도록 축복해 주었습니다.
이 묵상은 우리가 때때로 부딪치는 이런저런 시련 속에서도 요동함 없이 견고하게 이겨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묵상은 묵상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묵상하는 그 주님께 속하여 주님과 함께 오늘 길을 반듯하게, 요동함 없이, 머뭇거림 없이, 하나님 보시기에 인정될 만한 길로 걸어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누가 시편 1편의 묵상을 부질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정말 값진 것입니다.
그렇듯이 이 밤 그리고 다가오는 시간시간, 우리가 주님 앞에서 이렇게 참된 헤아림을 가져 보는 것은 정말 소중한 일인 줄 압니다. 스쳐 가는 한 시간의 짧은 묵상으로 생각지 마시고, 나에게 주어진 것이고 내가 참으로 찾는다면 언제나 임하여 올 수 있는 나의 은혜로 아시기 원합니다.

예레미야 29장에서 우리가 간구함으로 성읍의 평안이 오고 우리 각자가 부르짖으므로 필요한 도움을 얻었다 할지라도, 예레미야 29장 13절 말씀처럼 전심으로 주님을 찾고 찾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 없는 이 세상 사람과 별로 다를 바 없는 자가 되고야 말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아닙니다.’라는 마음으로 주님을 찾고 찾는다면 주님은 여러분에게 생생한 주님이 되셔서 내가 이 땅을 딛고 혼돈됨 없이 강하고 뜻있는 자로 서갈 수 있는 유일한 나의 근거가 되어 주실 줄 압니다. 주님을 찾는다면 말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그러한 마음으로 앙망한다면 말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멈추지 아니하고 주님을 향하여 또 구한다면 이 세상 사람에게는 전혀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다니엘 6장에서 다니엘이 바라보았던 예루살렘처럼 주님의 천국은 우리에게 열려있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구하지도 않는데 열려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하루에 세 번씩 어려움을 각오하고라도, 죽음을 각오하고라도 그 보좌를 확실히 믿고 다니엘처럼 매달린다면, 우리에게는 하루 세 번만 열려있는 것이 아니라 늘 열려있는 나의 예루살렘이라고 말할 수 있을 줄 압니다.
예루살렘! 그렇습니다.

- 「한밤의 묵상」 중에서 -

아침 기도

김 진 석 집사님

주님!
이른 아침 이름 모를 산새들은 일찍이 깨어나
노래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난 한밤 주님과 함께하며
주님께 속해 보는 시간 속에
은혜와 평강으로 이끌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세상에서 오직 주님 한 분만이
나의 전부가 되게 하소서.

세상의 멍에를 메고 그 무게 짓눌려 휘청이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닌,
주님께만 속한 자로
깃털처럼 가벼운 주님의 멍에를 메고
앞서 계신 나의 주님을 향하여
뜨거운 사랑 속에 나아가도록
오늘 하루도 홀로 가는 길
그 발걸음 주님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주님!
나의 동반자로 온종일 함께하여 주시고
밝아오는 새날 아침에도
기쁜 마음으로 산새들과 함께 노래하며
주님께 속한 자의 행복한 순례의 길
내 주님과 함께 힘 있게 나아가게 하소서.
아멘.

아낌의 고백

박 성 우 형제님

주님!
오늘의 내 시간들 모두 담아
당신께 온전히 드리고 싶습니다.

향유 부은 여인처럼
내 인생 주님께 미련 없이
쏟아붓는다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주님!
오늘의 내 마음 고이 접어두었다
골짜기의 백합화로 꽃피우고 싶습니다.

세상에 물들지 않았던
술람미 여인처럼
당신의 동산에 자리 잡고 싶습니다.

주님!
내 삶을 당신으로만
아끼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스쳐 지나가는
세상이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당신에게 내 마음 멈추고 살고 싶습니다.

일어선 순례자

조 춘 자 집사님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고후 1:10)


이 세상은 여전히
흙탕물을 일으키며 거세게 흘러가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밤이 깊을수록 새벽 별이 더욱 뚜렷하듯이
샛별 되신 내 주님이 더욱 그리울 뿐입니다.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은즉”
이사야 50장 7절 말씀처럼
오늘도 주님 기쁘시게 하고자
일어서 봅니다.

우리의 경주장에
응원해 주실 주님 계시기에
날마다 그 은혜 힘입어
남은 경주 온 마음 다해 달려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