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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제 : 생명수 강에 나아가 기도로 주님 나라 세워가요!

2024-07-07

7월 주제 : 생명수 강에 나아가 기도로 주님 나라 세워가요!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계 22:1:2)

생명의 길

우리의 바라보는 주님은
온전한 구원자이십니다.
우리가 외부에서 당하는 일들이
제아무리 거세다고 할지라도
오직 주님만을 의지할 때
우리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남으로 인하여
넉넉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우리는 연약한 겉 사람인 육체를 의지하여 살지 않고
우리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사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길이기에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원함을 따라 순종하는 것만이
내가 살 수 있는 생명의 길입니다.

우리가 생명의 길이 되시는 주님을 따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 주님은 주님의 뜻을 우리 마음에
주님의 생명으로 ‘주님의 원함’을 나타내시며
우리가 우리 안에 나타난
주님의 생명을 따라 나아갈 때
점점 그 생명이 깊어짐을 알게 될 것입니다(겔 47).

- 「형제에게」 중에서 -

그리움

박 경 화 이모님 (박사모님 아우님)

짙푸른 공원 모퉁이
옹기종기 작은 꽃들을 감탄하다가
문득, 지난 오월
단양 진토리 동산 길섶의
수줍은 듯 반기던 빨간 산딸기가 그립습니다.

우리보다 한 걸음 먼저 달려가셔서
환하게 맞아주셨던
주님이 참 그립습니다.

기다림의 진토리 동산은
하늘과 땅이 주님 손잡고 이어지는
아주 가까운 곳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오! 주님
또 그리움과 기다림 품고
진토리 동산 내려오는 길목에
한 무리 보랏빛 조뱅이꽃으로
기쁨과 위로의 은혜를
넘치게 안겨주셨던 주님.

지금 이 길에서 마주한 애틋한 그리움은
나를 찾아오신 주님의 은총입니다.

"부지중에 내 마음이 나로 내 귀한 백성의 수레 가운데 이르게 하였구나" (아가서 6:12)

긍휼과 찬양

이 경 원 형제님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도
나의 주님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무엇을 드릴까 생각해 볼 때
내게는 드릴 마땅한 것이 없고
내 행함도 그 무엇이 아님을
느껴보는 것 같아요.
오직 주님의 긍휼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 시간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여 살고 싶습니다.

마 20장의 오후 5시에 온 품꾼처럼
주인님의 긍휼하심과 큰 은혜에 감사하면서
기쁨으로 찬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새롭게 주님 모시고
조용히 주님의 긍휼만을 간구해 갑니다.

순종

김 송 훈 형제님

아버지 걸음 따라
모리아 산 오른 이삭.

앞길 몰랐지만
주저 없이 자기 땅 떠난 아브라함.

세미한 그 음성
소중히 귀 기울여 간 어린 사무엘.

그리고 하나님 명하심 따라
겟세마네 동산 오르신 예수님.

어려서부터 몸 된 교회에서 배운
가장 값진 것은
주님께 대한 이러한 철저한 순종입니다.

오늘도
그 걸음 따라
그 음성 따라
작은 동산 오르며
나의 거하던 땅 떠나
주님만을 나의 거처로 삼고 싶습니다.

참된 쉼

김 상 수 집사님

거칠고 메마른 이 땅.
마음과 마음들이 부딪혀
분요한 세상에 부대껴
쌓인 무거운 짐들.

옥합처럼 나를 깨뜨려
주님 발 앞에 내려놓을 때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취한 주님이
내가 자리 잡을 터임을 봅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가르침으로
주님 안에 거하다 보면
주님 멍에만이 내가 져야 할
진정한 짐임을 깨닫습니다.

이런 허락하신 수고 속엔 열린 하늘이 있고
기도로 솟아오를 수 있고
내가 누릴 수 있는 사랑이 있기에
진정 마음의 쉼을 얻습니다.

거칠고 척박한 나그넷길 속에서
이 땅에 남길 것은 오직 한 가지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뿐.

수고하고 무거운 이 땅의 마음마다 마다에
이 사랑의 마음을 심는 자로
사랑의 수고만 하고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