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6 / 64호
    조그만 나의 빈들판
    작은 형제봉으로 솟아올라
    취적리교회 배 명 자 집사님
    나의 하루가 열리고
    시작되는 곳.

    새벽 날개 치며 날아오른
    주님의 보좌 앞!
    사귐의 빈들!

    이곳에서
    작은 형제봉으로 솟아올라
    영혼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만나고

    그리고
    나를 부인하고 낮추시는
    십자가의 능력도 힘입는답니다.

    환경이 그 어떠하든
    나는 주님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있는 것이 행복합니다.

    내가 묵상하고
    하늘 바라보는 곳.

    하늘 이슬 내리는
    내 추구의 땅에서
    그리움은 짙어져 가고
    주님 나라의 부흥을 위해
    내 기도의 전통에서 뽑아든 화살은
    영혼들을 싣고
    주님의 응답의 보좌를 향해
    힘 있게 날아오릅니다.

    주님!
    이 세상 그 무엇 때문에
    못 자국 난 당신 손바닥에 새겨진 내 이름
    지워버리지 아니하고
    당신의 생각
    당신의 마음 머무시는 곳에
    돕는 자로!
    그렇게 살다가 당신 나라에 오르고 싶습니다.
    Chapter I.
    분 량
    브라질에서 유 정 은 선교사님
    주님!
    지시하시는 땅에서 흉년을 만났던 아브라함.
    형제에게 버림받았고, 감옥에 갇혔던 요셉.
    애굽 공주의 양자였으나
    미디안 광야로 가야 했던 모세.
    가나안 정복이라는 대업 앞에 서 있었던 여호수아.
    질투의 화신이 되어 버린 사울을 피하여
    도망하였던 다윗.
    자기 백성의 가득한 죄악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던 예레미야.

    모두 “고난”이라는 한 이름,
    그러나 다양한 폭풍우 속에서
    “주님께 속함”이라는 방주를 짓고
    그 안에 머문 믿음의 사람들.

    얼마나 광야에 있었어야 했을까?
    얼마나 주님의 날개 아래 숨어 있었어야 했을까?
    얼마나 깨어 주님 보좌를 바라보았었어야 했을까?
    얼마나 주님 얼굴을 구하여 엎드려 있었어야 했을까?
    얼마나…

    “고난의 시간” 속에서도
    결코 주님의 손 밖에 있지 않았던 사람들.
    그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이 비워지고
    주님의 분량으로 채워졌던 사람들.
    이들은 이렇게 이 땅에서 주님의 강한 일군으로, 용사로 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의 순간들과 시간들은
    결코 슬픈 눈물의 시간이 아닌
    주님께 속한 자로서
    이 땅에 속하지 않고 주님을 향해 솟아오르는
    기쁨과 감격의 시간들이었을 것입니다.

    오늘도 나는 폭풍우 속에 서 있으나
    주님 보좌 앞에 서 있기 위하여
    깨어 있기 소망합니다.
    주님을 벗어나지 않고 그의 얼굴 구하며
    그분을 향하여 솟아오릅니다.

    주님 언약을 나의 발판 삼고
    주님의 날개를 나의 피난처 삼는
    그 광야, 그 빈 들판은
    나를 주님의 승리로 이끌어 주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 길은 나를 비우고
    주님의 분량으로 채워져 가게 하는 주님 길이며
    주님의 돕는 일군으로
    이 땅에서 주의 영광 바라보며
    오늘 하룻길 가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Chapter II.
    주님과의 동행
    강현교회 신 재 홍 장로님
    우리는 예수님께서 열두 살 때에 그의 부모님과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음을 봅니다(눅 2:41∼44).
    동행 중인 줄 알고 하룻길을 지나고서야 예수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음을 알고, 사흘 동안 찾으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야 성전에서 만나 뵈옴을 …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은 어떠한가요?
    주님은 우리 안에 계셔서라고 막연히 생각하거나 우리는 종종 그분을 인식하지 않거나 때론 놓쳐버리고 지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은 그래서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고 하셨습니다. 시편 40편에서 다윗도 그가 주님과의 관계를 벗어날 때 자신을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이라고 고백합니다.
    주님의 얼굴빛과 생명 가운데 살지 않는다면 언제나 우리의 육체와 세상의 어두움이 자리 잡게 됩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에게는 주님과의 동행이 명료하고 실제적이어야 함을 절감해 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지체로, 포도나무의 가지로 하나 됨 속에 단단히 매여져 매일매일 그리스도만을 힘과 은혜와 생명의 양식으로 취하면서 살 때 우리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주님을 내 생명의 떡으로 취하여 먹는 이들에게는 그리스도는 귀한 양식이 되십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주님께서 이 땅에서 사셨던 그 모습을 닮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고, 단호한 마음으로 오직 주님만을 붙들고 살게 됩니다. 이것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아니겠습니까!
    Chapter III.
    소중한 하루
    민 진 선 자매님
    풀밭사이 피어 있는 작은 들꽃!
    다른 화려한 꽃들에 가려져 봐주는 이 적지만
    넌 참 예쁘구나.
    너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너의 그 소박한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싶구나.

    주님!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좋습니다.
    소리 없이 있다 사라져도 좋습니다.
    당신의 눈이 날 향해 있고
    당신만이 날 알아주신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당신이 허락하신 그 모습 그대로
    당신만을 향해 아름답게 피고 싶습니다.

    주님 오늘 제에게 주어진 이 하루하루는
    하나님 주신 선물입니다.
    이 소중한 하루를 어떻게 하면
    주님의 기쁘신 뜻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오늘도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많은 날들의 연속인 것 같지만
    주님이 함께하신다면 …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주신다면 …

    하나님 앞에 보석처럼 빛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주어진 하루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Chapter IV.
    그러하오이다
    수민교회 이 상 분 권사님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부르실 때
    어찌할 수 없는
    나를 아시는 주님이 좋았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실 때
    사랑의 마음을 가두고 묶었던
    시린 뼈 창살과 눈물 밧줄은
    사무친 그리움을 고백하며 무너졌습니다.
    그러하오이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심이
    참 좋았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다시 물으실 때
    내 속의 어떤 것도 신뢰할 수 없지만
    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결코 부인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빼앗기지 않음이 좋았습니다.
    그러하오이다.
    내 마음을 아시는 주님이 내 앞에 계셔서
    참 좋았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또다시 물으실 때
    근심하며 마음을 더듬고 더듬다가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그래요.
    그 사랑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것이네요.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어찌할 수 없는 나의 모든 것이 되시니
    참 좋았습니다.
    그러하오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함이 참 좋습니다.
    Chapter V.
    사랑에 빚진 자
    차 정 자 사모님(이성철 목사님 사모님)
    ♬ 예수님의 넓은 사랑을 어찌 다 말하랴
    그 사랑 받은 사람만 그 사랑 알도다 ♬
    (찬 85장)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유언의 말씀대로(행 1:8, 마 28:20)
    그 복음의 진리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께서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롬 1:14)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사랑의 족함과
    그 복음에 감사해서
    새 생명을 얻기 위하여
    주님의 심장으로 섬김의 본이 되셨던
    사도 바울 선생님의 그 삶을 본받고 싶습니다.

    앞서 간 선진들의 발자취를 따라
    어떠한 고난과 십자가의 길이라 할지라도
    따르고 싶습니다.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아 4:6) 라고 한 아가서의 신부처럼
    주님 가신 길,
    주님 계신 그곳에
    평강이 있고 감사가 있으며 노래가 있기에
    주님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오늘도 나의 날을 창조하시는
    주님의 손길 바라보면서 일어선 순례자로
    주님께 귀 기울여 그 음성에 순종하며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만을 존귀케 해 드리며
    그리운 주님 보좌를 향해 길 가렵니다.
    Chapter VI.
    주님 다스려 주옵소서
    김 윤 동 권사님
    지난해에 적잖은 열매 있었음에도
    그 모든 가지를 잘라 버린 채
    앙상히 빈들에 서 있는 포도나무

    쌀쌀한 밤기운에 시린 아픔 있어도
    이 길이
    더 많은 열매 맺는 길인 줄 알기에

    다스려 주신 주인께 감사하며
    곧고 강하게 서 있나 봅니다.

    가지를 잘라버리지 않으면
    무성한 곁가지들로
    아무 쓸모 없게 되어 버림을
    아는 것일까요?

    주님, 오늘의 빈들은
    제게도 가지치기만큼이나
    고통스러운 곳입니다.

    그러나 그 빈들은
    무성하게 뻗어 가는 육체의 쓴 뿌리가
    자리 잡을 수 없는 곳입니다.

    틈만 생겨도 비집고 올라와
    곡식의 영역을 어지럽히는 잡초처럼
    이 육은
    주님과 나 사이에 잡초입니다.
    주님, 다스려 주옵소서.

    내 주님께 합한 삶은
    주님 손안에서 철저히
    다스림 받을 때뿐입니다.

    바람이 불어도 좋습니다.
    햇볕이 내리쬐어도 괜찮습니다.
    건조하고 메마름도 참겠습니다.

    내 주님의 다스림이 있는 그곳에서
    나 미워하고 주님 사랑하고
    나 벗어버리고 주님은 입고
    나 거절하고 주님은 따르는

    철저한 주님의 사람으로만
    살고 싶습니다.
    Chapter VII.
    나의 주님! 전우들도…
    박 동 찬 형제님
    주님께 더 가까이,
    주님만을 생각하고자 하는
    굳은 마음가짐으로 발돋움한
    교육사령부 훈련소.

    훈련들을 받고,
    힘들 때마다 기도하고
    하루를 마무리할 즈음,
    노을을 보며
    ‘저곳에 주님이 계실까?’ 생각했던 그때.

    10주간의 훈련을 받는 동안
    주님께 기도드리며 열망하였던
    “주님, 나의 주님이 되어주시고
    언제나 함께하여주옵소서!”

    훈련을 마치고
    2년간 일할 수원에 도착했고,
    ‘탄약 차량 운전병’이라는
    직분을 내게 주신 주님.

    전투기에 장착되는 탄약들을
    조립하고, 검사하고, 나르고,
    밤에는 탄약을
    트럭에 싣고 옮기며 지치고 힘들 때.
    “주님, 어찌하여 나를
    이러한 광야로 보내셨나이까?”하며
    탄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런 길로, 혹은 저런 길로 인도하시며
    제게 늘 깨달음을 주셨던 주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늘 제게 축복을 주시며
    우매한 이 자를 품어주시는 주님.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받을 것임이요”
    불평했던 이 상황을,
    이제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늘 각자 처한 고난을 헤쳐 나가는
    가족, 식구님들, 그리고 모든 양들을 위해,
    폭발물들을 다루면서도 웃으며
    힘내라고 격려하는 전우들을 위해,
    전방에서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
    초소를 지키고 있을 전우들을 위해,
    주님!
    기도하게 하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피로 속에 지쳐 퇴근하는 전우들을 위해
    버스에서 잠시 기도해봅니다.
    “주님!
    저들도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주님 되어 주시옵소서!”
    Chapter VIII.
    조그만 빈들판
      주님께 더 가까이,
      주님만을 생각하고자 하는
      굳은 마음가짐으로 발돋움한
      교육사령부 훈련소.

      훈련들을 받고,
      힘들 때마다 기도하고
      하루를 마무리할 즈음,
      노을을 보며
      ‘저곳에 주님이 계실까?’ 생각했던 그때.

      10주간의 훈련을 받는 동안
      주님께 기도드리며 열망하였던
      “주님, 나의 주님이 되어주시고
      언제나 함께하여주옵소서!”

      훈련을 마치고
      2년간 일할 수원에 도착했고,
      ‘탄약 차량 운전병’이라는
      직분을 내게 주신 주님.

      전투기에 장착되는 탄약들을
      조립하고, 검사하고, 나르고,
      밤에는 탄약을
      트럭에 싣고 옮기며 지치고 힘들 때.
      “주님, 어찌하여 나를
      이러한 광야로 보내셨나이까?”하며
      탄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이런 길로, 혹은 저런 길로 인도하시며
      제게 늘 깨달음을 주셨던 주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늘 제게 축복을 주시며
      우매한 이 자를 품어주시는 주님.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받을 것임이요”
      불평했던 이 상황을,
      이제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늘 각자 처한 고난을 헤쳐 나가는
      가족, 식구님들, 그리고 모든 양들을 위해,
      폭발물들을 다루면서도 웃으며
      힘내라고 격려하는 전우들을 위해,
      전방에서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
      초소를 지키고 있을 전우들을 위해,
      주님!
      기도하게 하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피로 속에 지쳐 퇴근하는 전우들을 위해
      버스에서 잠시 기도해봅니다.
      “주님!
      저들도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주님 되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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